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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이탈리아 모데나, 협동조합 상호 협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일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에서 초청한 이탈리아 모데나권역 레가쿱 사무총장 잔루카 베라사니 씨와 사회적협동조합 연합체 대표 비앙카마리아 볼디니 씨를 예방,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남 인구 및 일자리의 지속적인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섬, 친환경 먹거리 등을 이용한 은퇴자 도시, 해양관광, 친환경 농업 등 전남도 특유의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남 김치 공장, 여수 꼬막주식회사의 사례를 들면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농·수산업의 기업화·규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모데나 지역과 전남이 비슷한 여건인 농업부문에서 생산과 소비유통 등에 대한 협동조합 차원의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고 협동조합의 연대와 상호부조의 경험 및 지혜를 많이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잔루카 베라사니 사무총장은 "이탈리아는 협동조합의 발상지로서 설립 초창기 여러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생산자·유통자·소비자 간 신뢰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사업 수익모델을 발굴해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보다는 조성된 기금으로 융자사업을 하면 투자 후 7~10년의 상환 기간 동안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초창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사회적경제 리더들은 오는 5일까지 5일간 전남도 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현지 탐방, 사회적경제 육성전략 국제세미나, 실무워크숍, 강연회 등을 갖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사회적기업주간 행사의 일부인 사회적기업가 포럼 2013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전남도청, 2013.07.02)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시니어 1기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니어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시니어’는 1대1 또는 2대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1∙3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총 11명의 어르신과 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유튜브 활용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카카오맵 활용 등 3회의 스마트폰 교육과 ▲카페·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이해 및 실습 등 2회의 키오스크 이론 교육, ▲현장 실습 3회가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실제로 카페, 무인상점, 패스트푸드점을 직접 방문해 스스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결제하는 실습 활동이 이뤄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매주 카페 모임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 부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