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구룡포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포항시 추모공원 주민협의체는 구룡포읍 주민대표와 포항시 실무지원반 국·과장 등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추모공원 건립 추진 부단장인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이 주재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구룡포 주민협의체 민간위원들이 지난 8월 회의에서 논의된 구룡포 발전을 위한 각종 건의 사업을 포항시 실무 담당 부서에 전달해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포항시는 이날 소통간담회에 앞서 구룡포읍 주민협의체 및 주민들이 제안한 여러 사업들에 대한 실무 검토를 실시해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제안 사업들이 최대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추모공원 조성 및 호미반도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추모공원 유치에 따른 호미반도 일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발전안에 따르면 포항시 추모공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사색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9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또는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과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자녀 만 18세 미만)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5가구에 선착순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6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함평군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매년 9월 7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의장, 박상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인득 사회복지사협회장, 사회복지 종사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영상 상영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를 위해 헌신한 총 45명(안산시장 표창 18명, 안산시의회 의장상 5명, 국회의원상 3명 등)에게 시상이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타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없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 청구와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 가능한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 성명서 전문 산업도시 울산과 고락을 같이 해온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울산시장으로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천명합니다.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영풍이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들이 최대 주주가 된다면, 고려아연 경영권은 사실상 MBK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간 갈등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기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고려아연이 울산에서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을 반대한다는 명목으로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점에서 그저 먼 산 보듯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울산시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사모펀드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를 멈춰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첫째, 고려아연은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선두주자일 뿐 아니라 수소, 이차전지 핵심 소재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MBK는 중국계 자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16명을 채용하는 ‘2024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공개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시험은 단순조무원 1명, 상수도검침원 2명, 청소원 8명 등 총 5개 직종,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유연한 인력 운용을 위해 직종별 통합 선발 후 부서 결원상황과 근로자의 거주지 및 경력 사항 등을 고려하여 시 본청 또는 산하 사업소 등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다양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채용 시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 응시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공고일(2024.9.19.) 현재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단, 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대구광역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른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시험방법은 1차 서류심사에서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3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동구청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동구는 1억원의 출연금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이 1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대구은행 동구청지점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특례보증 대상은 관내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동구청에서는 대출 이자의 일부인 2%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동지점에서 10월부터 접수를 받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이 우리 지역 경제의 중추인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해 557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호우·태풍 대비 감시·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3개 분야 15개 시군 295개소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수·배전반 교체 및 지상이전 사업은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극한 호우에도 배수펌프 작동과 지하차도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 18일 집중호우 시 신속한 사전통제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평택 세교지하차도의 경우, 수·배전반이 지상에 설치돼 침수 초기 대응시간 확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해 도민과 차량 등의 안전을 확보한다. 침수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