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놀이로 배우는 경제…경기온마을놀이터 새 단장”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역 특산 먹거리와 전통시장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아하! 경기온마을놀이터’를 개편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기초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개편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이어지며, ‘온마을 시장’을 주제로 전통시장의 다양한 역할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경기온마을놀이터-경기축제’에서 선보인 ‘경기5일장’ 체험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확장 프로그램이다.
체험 공간은 실제 시장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꾸며졌다. ‘경기바다수산’, ‘아하정육점’, ‘경기상회’, ‘지글지글’, ‘먹자골목’, ‘디저트 카페’ 등으로 나뉘어 유아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사고파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 개념과 경제 원리를 익히고, 물건의 가치와 교환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장보기 체험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탐구력 향상과 문제 해결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아이들은 물건을 선택하고 계산하며 역할을 나누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을 함께 기르게 된다. 지역의 특산 먹거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점도 생활밀착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생활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놀이 중심 학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실제 시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몰입도를 높이고,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미란 원장은 “전통시장과 지역 먹거리 문화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자원”이라며 “지역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