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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

생애 첫 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

죽기 전에 책 한 권 쓰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는 33가지 출판 이야기

"책이 밥 먹여 준다면" 죽기 전에 책 한 권은 쓰고 싶다, 평소에 책을 자주 읽거나 혹은 책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도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을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했으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쓰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생애 첫 책을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현실과 조언을 건네는 책이 있다. 오는 1월 29일 출간하는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이다.

‘이 세상에 우아한 책은 없다’고 말하는 저자는 출판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출판계는 점점 책의 콘텐츠나 작품성보다 상품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책은 일상의 지옥에서 아파하는 사람을 끌어올릴 수도 있고 사유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기에, 꾸준히 좋은 책으로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상품성 그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생애 첫 책을 준비하거나 1인출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미래의 출판인과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맞춰져 있다. 필자는 출판을 준비하거나 출판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33가지 팁을 정리하며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을 담고 있다.

이훈희 작가의 ‘책이 밥 먹여준다면’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은 책의 본질과 출판시장에서 책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트렌드를 살펴본다. 2장 ‘책 쓰기’에서는 글쓰기 훈련과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이 책을 엮을 수 있는 콘텐츠, 투고의 방법 등을 소개한다. 3장 ‘출판하기’에선 저자의 권리와 계약 방법, 출판의 유형 등을 알아보고 자신과 맞는 출판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4장 ‘출판하는 사람들’에서는 출판사의 창업과 북 마케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김성룡 도서출판 가연 대표는 “‘책이 밥 먹여준다면’은 충실한 자료수집과 농밀한 사유를 거쳐 구체적인 이야기를 던진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 대신 치열한 현실 인식과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제시하는 구체성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라고 소개하며, “지금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서평 이벤트를 시작으로 홍보하는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훈희 저자는 전작 ‘예술이 밥 먹여준다면’(2020년, 책과나무 펴냄)을 통해 공연기획의 현장과 이론을 넘나들며 젊은 예술인에게 깊은 통찰력을 선사했다. 이 책은 2020년 세종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공연기획과 예술경영을 가르치는 대학강단에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당사자 가정을 위한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 실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월 3일 젊은평택 봉사단과 함께 연탄정리 주거환경개선 ‘깔끔한Day’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을 방지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쌓은 연탄이 무너져내려 정리가 필요한 가정의 연탄은 물론 주변 환경 정리까지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지원 대상자의 보호자 정님은 “혼자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에 매우 막막하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도와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 드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당사자의 자녀인 최님이 직접 커피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감사를 표현했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이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평택지역의 모범이 되는 봉사단체이다. 젊은평택 봉사단은 앞으로도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 당사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