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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2026 기획공연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우아한 발레의 완벽한 조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재)부산문화회관 상반기 명품기획공연으로 12월 16일에는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선예매가, 12월 17일에는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다. 백조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우아한 안무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힌다. 작품은 성인이 된 지그프리트 왕자가 생일 파티 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숲속 호숫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저주에 걸린 오데트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부산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발레 안무의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한 버전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로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지그프리트 왕자의 운명적 사랑을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으로 담아낸다. 국립발레단은 2001년부터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대표 안무가인 그리고로비치의 버전으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사랑에 빠진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1막 2장 ‘아다지오 파드되’와 매혹적인 흑조 오딜로 1인 2역을 소화하는 주역 발레리나의 연기력과 테크닉이 돋보이는 2막 1장 무도회는 이 작품에서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강조하기 위해 악마 로트바르트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한 점도 눈길을 끈다. 1막 중반, 로트바르트가 왕자의 무의식 속 어둠의 존재로 등장해 함께 추는 ‘그림자 춤(The Shadow Dance)’은 작품의 특징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24명의 무용수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백조 군무와 네 명의 발레리나가 서로 손을 잡은 채로 처음부터 끝까지 춤을 추는 네 마리 백조, 러시아·스페인·헝가리· 나폴리·폴란드 각 나라 특유의 민속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다섯 나라 공주의 춤 또한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는 '백조의 호수'는 비극적 결말과 해피엔딩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국립발레단 버전은 ‘진정한 사랑이 운명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담은 해피엔딩을 채택해 색다른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 결말은 국내 초연 당시 그리고로비치가 한국 관객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특별히 구성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정보 및 예매 안내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으로,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30%),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10%), 7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할인(10%)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다.


[뉴스출처 : 부산시민회관]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