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환승통로와 가정역 4번 출구에 ‘시민 참여 피아노’를 설치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Play Me, 누구나 피아노' 사업을 운영 중이다.
'Play Me, 누구나 피아노'는 지하철 이용객에게 자유롭게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무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출퇴근길 이동 공간을 일상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단순한 피아노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예술가의 재능기부 공연과 시민 참여형 연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환경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피아노는 지역 주민이 기부한 악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가 직접 맞춤 디자인해 하나뿐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지하철역을 찾은 시민들은 화려하게 꾸며진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여유와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 지역사회공헌기금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인천교통공사가 공간을 제공하는 등 민·관·기업이 협력한 지역문화 활성화 모델로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지하철역이 즉석 공연이 펼쳐지는 일상의 작은 무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lay Me 누구나 피아노'는 2026년 그 공간을 확대 조성하여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서구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