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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원로·청년예술인지원 각 사업 성과공유회 잇따라 마무리

세대별 창작 환경 강화와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 기반 다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춘천과 원주에서 '2025 원로예술인지원 성과공유회'와 '2025 청년예술인지원 성과공유회'를 각각 개최하고, 세대별 예술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나눴다.

 

창작 지속과 예술자산 보존으로 원로예술인의 활동 기반 강화

공연예술까지 확대한 전국 최초의 자료 구축·전시 통합 지원 추진으로 원로예술 역량과 가치 재조명

 

2025 원로예술인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창작·공연 활동 지속과 예술자료 보존·전승을 목표로 운영했다. 재단은 올해 총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공연지원 10건, 아카이빙전시지원 4건을 선정했으며, 총 16명의 원로예술인이 참여했다.

 

9일 열린 ‘원로예술아카이빙전시지원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4건의 성과가 발표됐다. 올해 사업은‘자료 구축과 전시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 기존에 전시가 쉽지 않았던 연극·무용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원로예술인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 아닌, 기획자·기획단체를 먼저 공모해 기획자가 연구·전시할 원로예술인을 발굴하는 구조로 운영해, 예술인의 생애와 작업을 보다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10일 열린 ‘원로예술공연지원 성과공유회’에서는 전통, 음악, 연극, 무용 분야의 9명의 개인 발표자,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단체로 선정된 ‘굴레씨어터’의 연극 공연 등 총 10건의 공연이 펼쳐졌다.

 

올해는 도내에서 총 13회 공연을 진행했고, 다양한 장르의 원로예술인이 시민들 앞에 무대를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틀간의 원로예술인지원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운영 결과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사업 운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사업을 촘촘히 준비하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올해 30명의 청년예술인, 실험·협업 기반 구축하며 창작 성과 확장

 

10일 열린 ‘청년예술인지원 성과공유회’는 45세 이하 청년예술인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창작 과정과 작품 발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사업에는 총 30명의 청년예술인이 참여했으며, 재단은 1년간 전문가 컨설팅 64회, 간담회 3회, 공유회 4회 등을 통해 청년예술인의 실험·협업 기반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내년부터 추진되는 '청년예술인지원 공동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재단은 이를 2026년 사업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동프로젝트는 팀당 최대 3천만 원의 지원과 함께 전문가 조언 및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로예술인에게는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성장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강원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