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2월 5일~6일 양일간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뮤지컬 '애기봉' 재공연이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마지막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지난 2월 김포시 고유 문화자원인 ‘애기봉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제작하여 초연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선정을 통해 김포시와 (재)김포문화재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2월 초연 당시 3일 만에 2,200명 이상 관람하며‘NOL티켓 평점 10점 만점’, ‘꼭 다시 보고 싶은 공연’등의 수식어를 낳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이후 수많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및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연내 재공연을 개최, 재연 역시 마지막 회차를 전석 매진으로 막을 내리며 김포시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킨 본 작품은 현대의 소녀 ‘김아이’가 조선시대로 넘어가 예인 ‘애기’가 되어 ‘평안감사’와 나누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타임슬립으로 펼쳐냈고, 단순히 ‘김포의 이야기’를 넘어 분단의 상처가 서려있는 한반도의 현실과 인류애적 감정을 함께 건드리며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 결과 재공연에 대한 관객만족도 역시 아주 높은 수치인 97점을 달성했으며, 녩년의 시작과 마무리를 뮤지컬 '애기봉'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김포시민인 게 자랑스럽다.’, 2번째 관람이었는데도 다시 봐도 재미있고 무한감동이었다.’, ‘앞으로 쭉 김포 대표작으로 이어 가달라’는 등 많은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에 뮤지컬 '애기봉' 재공연이 또 한 번 성료 될 수 있었다.”며, “뮤지컬 '애기봉'이 재연을 넘어 매년 지속적으로 상연되며 김포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우뚝 서고, 더 나아가 K-뮤지컬로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유통되며 널리 공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