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구름조금춘천 -4.4℃
  • 구름조금서울 -5.7℃
  • 구름많음인천 -6.4℃
  • 맑음원주 -5.6℃
  • 구름많음수원 -5.2℃
  • 맑음청주 -4.0℃
  • 맑음대전 -2.5℃
  • 맑음안동 -3.8℃
  • 맑음포항 -0.2℃
  • 맑음군산 -2.0℃
  • 맑음대구 -1.5℃
  • 맑음전주 -0.4℃
  • 맑음울산 -0.4℃
  • 맑음창원 0.4℃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1.8℃
  • 맑음목포 0.9℃
  • 맑음여수 2.0℃
  • 제주 7.8℃
  • 맑음천안 -4.0℃
  • 맑음경주시 -1.2℃
기상청 제공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78회 정기연주회 '제9번'

2025. 12. 9.(화)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백승현)이 특별한 레퍼토리와 한층 성숙해진 사운드로 시민들과 동행해온 2025년을 마무리하며, 12월 9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무대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마림바 연주자 케이코 아베의 ‘프리즘 랩소디’로 막을 연다. 20세기 마림바 협주곡의 역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일본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며,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기교를 엿볼수 있다. 협연은 떠오르는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맡는다.

 

박혜지는 2019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관중상, 청소년 관중상, 야마하 영 아티스트상, 베제로 마림바상 등 총 6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벨기에 국제 마림바 콩쿠르 우승 및 4개의 특별상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타악기 연주자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그는 오케스트라 협연과 리사이틀, 앙상블 등 솔리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문연주자이자 프랑스의 타악기 회사 버그라울트(Bergerault)의 아티스트이며, BUK 퍼커션의 음악감독으로,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말을 장식하는 가장 상징적인 레퍼토리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세계의 모든 교향곡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이 작품은, 기쁨을 통한 인류의 보편적인 형제애와 창조주의 영원한 사랑을 전달한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동민, 메조소프라노 김가영, 테너 이명현, 바리톤 유명헌이 함께한다. 이들 네 명의 솔리스트와 더불어 부산시립합창단, 그리고 2025시즌 클래식부산합창단이 참여해 더욱 웅장한 합창 사운드를 완성한다.

 

소프라노 이동민은 2018년 독일의 유력일간지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차세대 성악가’로 선정된 바 있고, 교육과 연주를 병행하는 전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메조소프라노 김가영은 오페라 “오르페오” 주역으로 데뷔하여 오페라 “리골레토”의 막달레나 역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테너 이명현은 독일에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페란도 역으로 유럽데뷔 후 많은 작품에서 유럽관객들과 만났고,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에 솔리스트로 초대된 바 있다. 바리톤 유명헌은 독일 킬 주립극장, 에어푸르트 주립극장, 국립오페라단, 아헨 시립극장, 데싸우 주립극장 등에서 전속 및 객원 솔리스트로 활동중이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994년 창단 이후 부산의 젊은 음악인들을 양성하는 산실 역할을 해왔다.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찾아가는 예술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곁에서 수많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은 전석 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예매 및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출처 : 부산문화회관]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