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춘천 4.5℃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많음인천 1.6℃
  • 구름많음원주 4.6℃
  • 구름많음수원 2.9℃
  • 구름조금청주 5.8℃
  • 맑음대전 6.2℃
  • 구름조금안동 8.1℃
  • 맑음포항 10.7℃
  • 맑음군산 6.4℃
  • 맑음대구 9.3℃
  • 맑음전주 7.3℃
  • 맑음울산 9.4℃
  • 맑음창원 10.0℃
  • 맑음광주 10.3℃
  • 맑음부산 12.9℃
  • 맑음목포 7.6℃
  • 맑음여수 9.3℃
  • 구름많음제주 11.2℃
  • 구름많음천안 5.2℃
  • 맑음경주시 9.7℃
기상청 제공

'마지막 썸머' 김건우, 이재욱-최성은 사랑 위해 한발 물러났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에서 김건우는 승률 99%를 자랑하는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의 냉철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수혁(김건우 분)은 극 중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의뢰인 백도하(이재욱 분)의 곁을 지키는 유능한 변호사다. 김건우는 캐릭터의 전문성을 완벽히 살려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뇌섹남'의 면모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특히 재판을 진행할 때 빙고 칸 9개를 채우는 그의 독특한 습관은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냉정함만 가득할 것 같던 수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원고 송하경(최성은 분)에게 점차 관심을 두게 되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도하와 하경의 17년 서사에 뛰어들어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무엇보다 수혁은 하경을 향해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네고 그녀의 말을 경청하며 ‘어른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수혁이 "저랑 만나죠. 어른 대 어른으로. 연애해 봐요, 우리"라고 하경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짧은 연애 후 하경의 이별 선언을 맞닥뜨린 수혁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별 과정에서 보여준 수혁의 태도는 김건우의 이미지 변신에 방점을 찍었다. 상대방의 진심을 존중하고, 도하와 하경의 사랑을 위해 기꺼이 한 발 물러서는 성숙한 면모를 김건우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감정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수혁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단순한 삼각관계의 한 축을 넘어 가장 성숙한 어른 남자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번 서수혁 역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 대신 부드럽고 다정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김건우가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어떤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11회는 오는 6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