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산시는 10월 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황산공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화축제를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축제에 역대급 구름 인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화축제로 가을 축제 분위기를 띄웠고, 10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올해 새롭게 선보인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10.25.~10.26),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 (10.25.),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10.26.) 등 3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동통신사 기지국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수를 분석한 결과, 국화축제 기간 첫 주말이자 신규 행사가 동시에 열린 10.25.~10.26. 양일간 황산공원 방문객 수는 총 46,808명이었으며, 이는 전년 국화축제의 첫 주말 황산공원 방문객보다 18,169명(63.4%), 행사 직전 주말 방문객보다 21,639명(86.0%)이 증가한 수치로, 국화축제와 새롭게 선보인 3개 행사의 시너지 효과가 방문객 증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양일간 열린 ‘2025 양산 에그야 페스타’ 행사장에 연인원 4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토요일 야간에 열린‘낙동강 시월愛 콘서트’에 5,000여 명, 일요일에 열린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4,400여 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황산공원은 평소에도 양산시민보다 타 지역 방문객이 더 많이 찾는 광역권 관광·힐링 명소로, 행사 개최 시 타 지역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실제로도 행사 전 주말보다 타 지역 방문객이 2배 이상 몰려 황산공원의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
가을 축제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인근 상권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10.25.~10.26. 양일간의 매출이 전년 국화축제 첫 주말 대비 14.6%, 올해 행사 직전 주말 대비 35.7%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황산공원 가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내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양산만의 대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