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30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2025 KYDO 합동연주회 ‘혼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괴산·익산·아라가야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등 4개의 농어촌 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 단원 및 강사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청소년들의 교류와 연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월드컵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합동캠프(연습)를 통해 합동연주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우정을 쌓게 된다.
연주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자문데 서곡, 영화‘해리포터’ 하이라이트, ‘얼의무궁’등 관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오능희, 바리톤 김지욱, 바이올린 김민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 KYDO 합동연주회 ‘혼디’는 전국 각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혼디) 모여 연주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사업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운영지원을 통한 양질의 음악 교육 제공 및 농어촌 예술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