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학생 영상 공모전 시상식 열어… 마음 건강 주제 창의 작품 돋보여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27일 ‘경기도 학생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담은 창의적 영상 작품을 공개했다. 시상식은 센터 2층 소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수상 학생과 가족, 친구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과 중등 두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최우수 2작품을 비롯해 우수작 4작품, 장려작 6작품 등 총 3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됐으며 태원고등학교 3학년 김정아 학생과 송양초등학교 3학년 권서윤 학생이 각각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장려상·입선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상이 주어졌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내 마음 사용 설명서’였다. 도내 초·중·고 학생 81명이 불안, 걱정, 외로움 등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일상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자신을 위로하는 법,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수상작들은 12월 31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로 공개된다. 센터는 학생들의 창작물이 더 많은 이들과 공유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마음 건강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마음 건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이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