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 효율화 3종 자료’로 교원 행정 부담 줄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업무 효율화 3종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학교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 ▲업무추진 길라잡이 ▲학교업무 자가진단 도구 등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학교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행정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도구다. 특히 초중고 통합 계약제 교원 발령관리, 업무분장 지원, 지필평가 자리배치, 정기고사 감독 배치, 학교생활기록부 문서 검색 시스템, 반 편성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정책 구매제로 발굴해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구현했다.
‘업무추진 길라잡이’는 웹 기반의 종합 업무 매뉴얼로, 업무별 지침과 연간·월별 추진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해 교감·교무부장·연구부장용 길라잡이 6종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안전·생활·인성 부장 업무추진 길라잡이 3종을 새로 보급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업무 자가진단 도구’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업무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문서 자가진단, 교육활동 중심 운영 진단, 중·고등학교 업무분장 진단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학교 스스로 효율적 업무 체계를 확립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효율화 자료를 지속 개발해 학교 자율성과 역량을 높이고, 교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