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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 있는 운영 박차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 있는 운영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유아 생활지도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6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연수에는 운영교 담당 교원 21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기관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후 운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방과후 과정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방과후 놀이 배움터 ▲경기형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모델이다.

 

놀이 배움터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돌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연계 모델은 지역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유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지향한다.

 

이번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양질의 놀이와 배움 중심의 방과후 과정’을 주제로 교원의 역할과 교육·돌봄 연계를 강조했다. 2부에서는 ‘유아와 관계를 지켜주는 긍정적 행동 지원’을 다루며, 문제행동 예방과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방과후 과정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원의 실질적 역량 강화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