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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싱가포르와 유아교육 정책 교류…글로벌 협력 강화

-싱카포르 사회가족개발부 정무장관 서울시교육청 방문-

서울시교육청, 싱가포르와 유아교육 정책 교류…글로벌 협력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8월 11일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MSF) 고 페이 밍(Goh Pei Ming) 정무장관을 비롯한 대표단을 초청해 서울형 유아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싱가포르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유아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정책 교류를 선도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유아교육 담당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 유치원 입학 시스템과 절차, 교육과정 운영 사례, 유아 특수교육 대상자의 통합교육 사례, 교사 역량 강화 방안, 유치원-초등 연계 전략 등 주요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유아교육 혁신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 전문성 강화와 교육과정의 다양화, 그리고 특수교육 대상 아동을 포함한 모든 유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통합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정책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을 높이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 이후 싱가포르 대표단은 서울경동유치원을 비롯한 현장을 방문해 실제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수업 운영 방식과 교사-유아 간 상호작용, 교육시설 환경 등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서울형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양성평등, 유아교육, 교원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형 유아교육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