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흐림춘천 3.8℃
  • 구름많음서울 9.8℃
  • 구름많음인천 11.5℃
  • 구름많음원주 6.7℃
  • 구름많음수원 9.8℃
  • 구름조금청주 8.3℃
  • 구름많음대전 7.0℃
  • 구름많음안동 4.9℃
  • 구름많음포항 11.9℃
  • 구름많음군산 9.1℃
  • 구름많음대구 8.8℃
  • 구름많음전주 10.3℃
  • 구름많음울산 11.3℃
  • 구름조금창원 10.0℃
  • 구름많음광주 9.4℃
  • 구름조금부산 12.8℃
  • 구름조금목포 11.1℃
  • 맑음여수 11.8℃
  • 맑음제주 15.8℃
  • 구름많음천안 8.0℃
  • 구름많음경주시 7.8℃
기상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까지 심리·정서 상담 지원 확대한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까지 지원 대상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심리·정서 상담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및 검사 지원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은 실질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치료비나 상담 연계 등에서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구랑’을 중심으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도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기관 교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이 ‘친구랑’에 등록되면,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기본 6회기, 최대 12회기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종합심리검사 등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친구랑」 연계를 통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 심리‧정서 지원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등록된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906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의회 또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본 사업의 취지에 힘을 싣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확대 사업은 정서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상담 체계를 통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