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방과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해 마을 내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마을돌봄사랑방과 마을방과후학교를 올해는 ‘색깔 있는 다양한 마을학교’로 바꿔 확대 운영한다.

마을학교 Ⅰ유형인 마을돌봄사랑방은 8개 단체를 선정해 규모 및 여건에 따라 3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마을학교 Ⅱ유형인 마을방과후학교는 16개 단체를 선정해 6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12월 ‘마을교육공동체 및 서로나눔교육지구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실시되는 첫 사업이다.

울산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교육관련 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또는 5인 이상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교육공동체라면 공모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접수받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같은 달 2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 및 지원 자격 등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52-210-56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