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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하는 여성' 키운다

서울시 관악구가 모든 세대의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지원을 시작으로 ‘일-생활 양립지원센터’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림여성교실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1일 신림여성교실 내 ‘인큐베이팅 창업 공간’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큐베이팅 창업 공간’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림여성교실 내 지하창고를 3200만원을 들여 여성 활동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구는 여성들이 만든 인형, 파우치, 에코백 등 생산물품을 사회적경제장터, 환경나눔장터 등과 연계해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 있는 기술을 습득하고 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직업훈련, 직업 역량강화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인큐베이팅에 최초로 입주하는 공동작업장 ‘봄봄’이 사업역량을 갖춰 후에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는 지원도 병행한다. 활동 여성들 간의 정서적 교류가 활발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활동을 지원하고, 자립에 성공한 퇴소자와 2기 입소자 간 경제적·사회적 자립에 대한 용기와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 신림여성교실을 경력단절여성 이외 모든 세대에게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삶을 지원하는 ‘일-생활 양립지원센터’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