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인천 빈집, 흉물에서 창업 씨앗으로

인천광역시가 빈집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한다. LH가 빈집을 제공하면 시가 5년 이상 무상 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국민 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빈집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71개 중 심사를 거쳐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달까지 경영 멘토링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9개팀이 참가해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30명의 시민평가단, 전문가 심사위원, 멘토 심사위원이 각 팀의 발표를 평가해 최종 2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팀에게 빈집 제공과 함께 사업장으로 리모델링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인천시,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책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는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을 선정했다.

이효근 주거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주민과 유관기관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인천시 도시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