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주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2곳이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등으로 전문의료인과 보건의료 분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학교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도 있다. 광주시는 이들 비영리법인·단체 3곳에 시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약제비 등 운영 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미취득 및 상실, 의사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외동포(고려인 등),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투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진료 후 정밀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사의 처우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는 『김제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12조 및 제13조에 근거해, 부시장인 김희옥 위원장을 비롯한 김제시청 복지환경국장, 기획감사실장, 주민복지과장, 김제시의회 의원, 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복지사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현장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위원 소개 및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현황보고에서는 김제시가 현재 추진 중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5개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이어진 안건 논의에서는 각 위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사회복지사들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실질적 처우 개선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위원회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속초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190가구를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 190가구에 벽체(천장)의 단열공사, 창호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진행하여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적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이다.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무허가 주택,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와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활 동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추진됨에 따라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재홍 친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상 가구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양시, 철도 공사현장 특별 긴급 안전점검…“안전엔 예외 없다” 안양시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철도 공사현장 사고에 대응해 관내 철도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4개 공구와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2개 공구 등 총 6개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도로과, 철도교통과, 토목 및 토질 전문가 등 1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지하구조물의 안전성과 지반침하, 구조물 붕괴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제6공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18일에는 인덕원~동탄선 제1공구를 방문해 공사 상황과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안전에는 예외도 타협도 없다”며 “작은 이상도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부 구간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보완을 지시했다. 시는 공사 완료 시까지 관리와 감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평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장(본점)을 평창군에 두고 있거나 창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 1천만 원이며, 선정된 청년은 총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평창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초기‧도약 단계로 나뉘어 예비단계(0년~1년 미만) 6명, 초기 단계(1년~3년 미만) 3명, 도약 단계(3년~7년 미만) 2명 등 총 11명을 선발하며, ▲예비 1,500만 원 ▲초기 2,000만 원 ▲도약 2,500만 원씩 총 2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평창군 청년 창업아카데미 MVP 수료자를 대상으로 4명을 선발한다. 지원 예산은 ▲예비 2,000만 원 ▲초기 2,500만 원 ▲도약 4,000만 원까지 창업 단계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억 1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벼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 대표 품종인 새청무의 뒤를 이을 기능성 특수미 ‘미호벼’의 안정 재배를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선8기 들어 전략적으로 도입한 미호벼의 안정적인 재배 확산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됐다. 2022년 수확기 식미 평가와 2023~2024년 실증 재배를 통해 미호벼의 재배 안정성, 밥맛, 시장성 등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극심한 고온과 국지성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지역 벼농사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직접 교육을 맡아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매년 심화되는 등숙기 고온으로 인해 품질 저하와 병해충 피해 위험이 높은 만큼 미호벼는 특히 출수기가 늦기 때문에 적기 이앙과 과학적인 시비 관리,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이 11.2%로, 멥쌀과 찰벼의 중간 형태를 띠어 식은 밥이나 보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읍시가 기부금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기부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9246만원의 장학기탁금을 전액 승인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정읍시 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91명의 기탁자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한 기부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기부 접수의 적정성과 목적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전액을 장학사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이학수 시장을 위원장으로, 우호연 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2명은 임명직 공무원이며, 나머지 6명은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안건 심의 외에도 기부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위원들은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의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읍시가 쌍화찻집 등 지역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프로모션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쌍화찻집 등 숙지황 사용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이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약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 37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총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영체에 지급됐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정읍 숙지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