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 마음 돌보며 학생 성장 힘싣는다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지혜의 숲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음챙김, 함께가는 우리’를 주제로 교육복지사의 정서 회복과 학생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사들의 피로 해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설문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성수중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강의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감성터치연구소의 ‘내 팀원은 나보다 똑똑하다’ 강의는 교육복지사 간의 소통과 협력, 관계 형성을 돕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는 ‘뇌 과학 감정코칭과 힐링’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엄신옥 복지협력과장은 “교육복지사의 마음이 행복해야 학생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응원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로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151개교를 지정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