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춘천 2.6℃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흐림군산 4.7℃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목포 7.3℃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기상청 제공

‘사회공헌도 혁신이 필요’ 민관 머리 맞댔다

서울시, ‘사회공헌혁신포럼개최

기업·비영리기관 등과 테이블토론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다각화 논의  

사회공헌을 통해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시과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이노소셜랩과 공동으로 14일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와이 밸리(Y Valley) 3층 상상라운지에서 ‘2019 SEOUL 사회공헌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는 포럼은 ‘서울의 변화,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관계자, 서울시 공무원 등 사전 신청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을 위해 시는 민간 전문가와 사회공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 사회적 이슈 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했다.

1부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서울의 사회문제 리프레이밍’을 주제로 최태웅 서울디지털재단 팀장이 기조 발표에 나섰다. 최 팀장은 빅데이터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교통, 문화, 보건, 복지, 경제, 안전, 환경 등 이미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를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융합·분석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를 소개하고.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활용 ▲소셜벤쳐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결합 ▲사회적 경제 ▲퇴직 세대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아이씨티(ICT)혁신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도약하는 용산 전자상가 ▲공유 등 7개 주제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는 방안을 모색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