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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기업형 수리카페’ 육성

광진구, ‘쓸모교육 운영50+세대-청년 대상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서 진행

일자리 창출 외 순환경제 활성화·세대간 소통 기대

서울시 광진구가 세대와 계층을 허무는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50+세대와 청년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취·창업 교육 ‘쓸모’를 운영한다.

‘쓸모’는 ‘쓸’모없는 장난감의 ‘모’습 대변신의 줄임말이다. 버려지는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을 지원하고, 취·창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육이다. 네덜란드 수리카페의 기업 버전인 셈이다.

만 50세부터 64세 사이 50+세대와 청년은 교육을 통해 서로 멘토, 멘티 역할을 한다. 소통을 통해 청년층에게는 50+세대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50+세대들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내 순환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광진구 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문제와 환경교육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관련 교육이 실시된다. 또 팔찌, 시계 등 폐장난감을 활용한 제품 만들기, 혁신파크 사회적 기업 현장 견학 등도 진행된다.

구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취·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터십에 참여하도록 하고, 취·창업 절차 지원 컨설팅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