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수업으로 실천하는 교사들… 현장 중심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통일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1 박 2 일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의 통일교육 수업이 실제 교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는 16 일부터 17 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도내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40 여 명이 참여했다. 장소는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연천 비무장지대(DMZ) 등 현장 중심 공간으로 구성돼 이론을 넘어선 체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업 설계와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일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 전문성과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높였다. 특히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 간 토론과 협업을 통해 수업안을 구체화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교육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외에도 오는 26 일부터는 초·중·고 교감 30 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통일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이해하고, 교실 수업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실 안 통일교육이 생동감 있게 실천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과 협업 기반의 수업 설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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