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더프라미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5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26개 사회복지기관에서 34명이 참여했으며, ▲재난의 개념, ▲재난 발생 시 사회복지사의 역할, ▲재난피해자의 일상회복 지원 등 재난복지 관련 기본 지식과 실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도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3개 기관(사회서비스원·사회복지사협회·사회복지협의회)이 협업한 재난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재난복지사 83명, 재난회복지원단 56개 기관을 운영해 재난 시 유기적 대응이 가능한 지역사회 복지 기반을 마련해왔다.
재난복지사, 재난회복지원단은 2024년에는 강릉옥계 산불지역 재난피해자 14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일상회복을 지원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재난전문인력에 대한 심화교육과 재난 현장 시뮬레이션 훈련 등을 실시하여, 재난복지사와 재난회복지원단의 실전 역량 및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영 원장은 “이번 교육은 강원형 재난복지 체계를 함께 만들어갈 핵심 인력을 준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신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복지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