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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제도개선 적극 건의

수혜가구 대폭 축소된 2025년, 제도개선 건의하며 적극 대응 나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농식품바우처 사업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년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서비스 추진에 앞서, 지난 2024년 김제시의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동김제농협 꾸러미 서비스 공급 체계와 품목 구성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대상 자격 요건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 또는 미성년자 포함 가구’로 사업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2024년 사업대상자가 6,668가구에서 281가구로 약 96%가 줄어든 상황이다.

 

시는 사업대상자 대폭 축소로 인한 문의와 민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안내 등 현장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대상자 확대 재검토 및 사업 연중 운영(12개월) 등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시범사업에 선정된 김제시가 이룬 농산물 공급 안정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모두가 농식품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 범위 확대 등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