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제주마을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기초조사를 실시한 뒤, 총 66가구를 선정해 세부 조사와 종합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다수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 조사는 주거 취약환경에 놓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총 6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 및 유선상담을 병행해 도출된 서비스 연계 건수는 총 99건으로, 연계분야는 ▲긴급복지 ▲맞춤형 급여(생계‧주거‧의료) ▲공공임대주택 연계 ▲반찬지원 ▲푸드뱅크(마켓) ▲복지멤버십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었다.
특히, 복지욕구가 복합적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체계적 접근 및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4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연희 동장은 “제주마을의 생활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지속적으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