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는 국가행정기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수행기관을 각각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모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높이고자 대상 기관을 통합하여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노인역량활용) 또는 신규 활동(노인공익활동) 아이템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확대·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효용이 큰 우수 아이템 12점을 선정하여,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1점: 상금 200만 원)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하여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는 표준화하여 다음해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간 신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하여 보육·교육시설, 장애인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개 신규 직무(활동)가 선정·운영되어 4만 7천여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복지부 누리집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이번 신규아이템 공모전은 노인일자리가 교육·보육 시설·취약계층 지원과 안전 분야 등 사각지대를 메꾸는 양질의 일자리로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노인일자리 아이템이 다수 발굴되도록 많은 응모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