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흐림춘천 -1.5℃
  • 흐림서울 2.5℃
  • 흐림인천 2.0℃
  • 구름많음원주 0.4℃
  • 흐림수원 2.4℃
  • 구름많음청주 2.8℃
  • 구름많음대전 1.8℃
  • 구름많음안동 0.0℃
  • 맑음포항 6.3℃
  • 구름많음군산 1.4℃
  • 구름조금대구 2.2℃
  • 구름조금전주 2.4℃
  • 맑음울산 5.9℃
  • 맑음창원 8.0℃
  • 구름조금광주 3.8℃
  • 맑음부산 10.6℃
  • 구름조금목포 5.7℃
  • 구름조금여수 7.3℃
  • 구름많음제주 10.1℃
  • 흐림천안 0.6℃
  • 맑음경주시 2.1℃
기상청 제공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지식재산 정책 동반상승 효과 강화로 첨단 기술사업화 생태계 고도화 모색

대형 연구개발 특허 성과 기반 첨단 기술사업화 촉진 방안 등 논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4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이 주재하고, 대한변리사회 등 국내 주요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지도급 인사(리더), 5대 세계 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연구개발 & 지식재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대형 연구성과에 대한 핵심 지식재산권 창출과 이에 기반한 첨단 기술사업화 촉진 등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정책 간의 동반상승 효과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 김명환 단장(한국화학연구원)은 '대형 연구 기반 핵심 지식재산 창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미래 패권기술 분야의 핵심 지식재산을 창출하기 위해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주요 기업 맞춤형 고속심사(Fast-Track) 제도의 적극적인 도입과 국책과제 연구개발 결과물의 특허 적정성 및 기술 가치를 보다 시장지향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류기호 특허전담관은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가 전략기술(양자) 분야 핵심 특허 창출 전략’에서, 국가 전략기술의 패권은 ‘명품 특허’ 선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12대 국가전략기술의 3대 선정기준인 공급망·통상, 신산업 육성 및 외교·안보의 중심에는 ‘특허’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이 필수적이며, 특히 상용화 초기 단계의 ‘극초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경쟁 기술을 정밀하게 고도화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한변리사회 김두규 회장은 ‘고품질 특허 창출을 위한 현장 정책 제언’을 발표하면서, 고품질 특허란 침해 입증이 쉽고, 회피 및 무효가 어려운 특허로 정의했고, 이를 위해서 정부는 특허 성과 기반의 연구개발 평가 기준 개선이 필요하며, 변리사회는 주기적인 연수교육을 통해 최신기술 및 선진 특허제도 등에 관한 변리사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정책의 동반상승 효과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들을 청취하고, 공공연구기관의 대형 연구성과를 통한 핵심 지식재산 창출 및 첨단 기술사업화 촉진 등과 관련한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상임 장관은 “과학기술은 씨앗이고, 연구개발은 그 씨앗을 싹틔우는 정성이며, 지식재산은 그 결실을 맺는 과정임”을 밝히면서 “미래 패권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핵심 특허 창출은 선두주자(퍼스트무버) 국가로 가기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지식재산은 연구개발 결과를 첨단 기술사업화로 이어주는 중요한 혁신의 매개체인 만큼 연구개발 정책과 지식재산 전략의 연계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 노력과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