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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

-청렴마일리지·청렴 주니어보드 등 현장 중심 정책 확대-

경기도교육청,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

 

 

청렴마일리지·청렴 주니어보드 등 현장 중심 정책 확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렴도 평가 우수등급 정착을 목표로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경기교육 구성원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2등급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자율, 균형, 미래’라는 경기교육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현장형 청렴 생태계 조성 ▲반부패 시스템 공고화 및 현장 실효성 확보 ▲소통·협력 기반 참여형 청렴 생활화라는 세 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총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전방위적인 실천에 나선다.

 

특히,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청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한다. 대표적으로 교육지원청별 ‘청렴마일리지’를 도입해 자율적인 청렴 활동을 유도하고, 우수 기관에는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청렴 주니어보드’를 교육지원청별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합리한 관행과 악습을 개선하고, 상급자와 동료의 미담을 발굴·전파하는 ‘파파미(파도파도미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렴 정책과 감사 제도를 연계해 부패 통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종합감사 모델도 새롭게 확립할 예정이다. 기존의 비위 적발과 처벌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부패행위의 재발을 방지하는 예방적 감사를 강화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임할 때,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며 “청렴을 단순한 규제로 인식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