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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소셜벤처 창업에 5000만원 지원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최종 발표회 개최

제조 분야 창업팀 3곳에 창업지원금 수여

GS홈쇼핑이 쇼셜벤처와 협업에 나선다.

GS홈쇼핑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2기’의 최종 발표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창업 단계에 있는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GS홉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조 분야 사회혁신 창업팀을 발굴ㆍ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언더독스,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시작한 이래 8개 기업을 배출했다.

GS홈쇼핑은 올해 1월에 1차로 23개팀을 선발한 뒤 8주간 창업 실전 특강 및 1대1 맞춤형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수료 성적이 우수한 11개팀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창업을 위한 상품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홍보 전략 등 사업고도화를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공공 입찰이나 투자 지원 상황에서처럼 공개 발표됐다. GS홈쇼핑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과 투자자들은 직접 각 팀의 발표를 듣고 비즈니스 지속성과 사회적 가치 등을 고려해 투자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했다.

가장 많은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팀은 ‘다정한 마켓’. 친환경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간식을 만드는 소셜벤처로,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금속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액세사리를 판매하는 ‘제이신드롬’과 여성들의 속옷 선택권 다양화를 위한 니플패치를 판매하는 ‘Re,move’도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GS홈쇼핑은 상금을 수상한 3개팀 외에 최종 발표에 참여한 팀 모두에 인프라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준완 GS홈쇼핑 HR부문 상무는 “GS홈쇼핑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 등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소셜벤처를 창업한 청년들에게 우리의 인프라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