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동, 고시원·여인숙 중장년층 위한 사회복귀 지원 행사 마쳐 안양시 안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고시원과 여인숙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귀 지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25명의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참여했다. 이번 지원은 고시원과 여인숙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된 1인가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반찬쿠폰과 목욕쿠폰이 지급됐으며,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반찬을 직접 선택하고 위생관리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장에는 혈압 체크, 이미용 서비스, 취업상담, 복지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창구도 마련돼 편의성이 높았다. 오영규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쿠폰 수령을 계기로 이·미용과 복지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경 안양1동장은 “중장년층 1인가구가 외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1동, 고시원, 여인숙, 중장년층, 사회복귀, 1인가구, 반찬쿠폰, 목욕쿠폰, 복지상담, 원스톱지원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온라인학교’ 본격 추진…미래형 공교육 기반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육을 통한 학습 선택권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을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개별 성장과 진로 설계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수업·학점 인정형 ▲학습경험형 ▲학력인정형으로 나뉘며, 각각 개인 맞춤 수업 제공, 자기주도적 학습 확대,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본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학교 운영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3섹터’ 개념을 중심으로 경기미래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AI 기반의 학생 주도적 학습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과 진로까지 통합 지원할 것”이라며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설 현장 점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3월 26일 신청사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현재 공정률은 40%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청사는 1981년 건축돼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에게 불편을 안겨왔다.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증축도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청은 2017년 청사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구 수도여고 부지에 신청사를 착공했다. 신청사는 ‘개방과 소통의 광장’이라는 설계 개념 아래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4만㎡ 규모로 건설 중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건축물이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층은 북카페, 커뮤니티 계단, 컨퍼런스룸 등 지역과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46층은 ICT 기반 스마트 직무공간으로 꾸며진다. 스마트워크센터와 직장어린이집도 마련돼 외부 교직원과 직원 자녀를 위한 배려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사 공간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학부모, 학생 등과 함께 구체적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내부 설명회와 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했다. 정 교육감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공간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만나고 교류하며 성장하는 서울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튼튼하게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정근식 공정률 복합문화공간 스마트워크 유니버설디자인 직장어린이집 교육공동체 설계공모
서울시교육청,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26일 실시…124만 명 응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월 2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고등학교 1, 2, 3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1,940개교에서 약 124만 명이 응시한다. 서울에서는 292개교 약 22만 명이 참여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교육과정 내 교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과 진로·진학 지도,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며, 평가 결과는 학습 방향 설정과 성취도 분석에 활용된다. 고2·고3 학생은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고3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험을 보며, 한국사 응시도 필수다. 고1은 시험 시기상 모든 문항이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된다. 이번 학력평가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산처리를 맡아 신뢰성과 보안성을 확보한다. 성적표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각 학교에서 출력 가능하며, 영어와 한국사, 고1 탐구영역은 절대평가로, 나머지 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가 학생들이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 안양시 친환경 무상급식 벤치마킹 방문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이 25일 안양시의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달안초등학교, 안양시청을 차례로 방문하며 이뤄졌다. 의원단 8명은 교육 현장 개선과 먹거리 정책에 주력하는 인사들로,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하고 있는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도 함께했다. 오전에는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운영 연혁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 등을 청취했고, 이어 달안초를 방문해 급식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급식을 시식했다. 오후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접견이 이어졌다. 최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설명하며, “우리시의 사례가 일본 무상급식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다 토모코 의원은 “4개 지자체가 연합한 센터 운영방식과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안양의 다양한 정책을 알게 돼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무상급식 예산 631억원 중 214억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등으로 47억원을 투입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2025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과학의 달을 맞아 ‘체험해 봄, 놀아 봄, 꿈꿔 봄’이라는 주제로 ‘2025 서울융합과학 봄봄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울 소재 초·중학생과 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11개 교육지원청 산하 과학교육센터 및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리며, 수학·과학·메이커·AI·생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동부, 서부, 북부, 동작관악 4개 교육지원청에 새로 조성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수학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부(면동초), 서부(성원초), 북부(창원초), 동작관악(강남초) 등에서 수학 수업이 운영된다. 과학 체험은 중부(효제초), 강남서초(학동초), 강서양천(개화초)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됐다. 축제 참가 신청은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전용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최종 명단은 4월 4일 개별 안내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체험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탐구 중심 융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조리실무사 315명 수시 채용…5월 1일자 임용 서울시교육청이 2025년 5월 1일자 임용을 목표로 조리실무사 315명을 수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강동송파,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관내 공립학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성별이나 지역에 제한이 없다. 별도의 자격요건도 없고, 외국인만 제외된다. 응시원서는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이메일(nosainsa2@sen.go.kr)로 접수받는다. 채용일정은 3월 20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4월 4일 1차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 공고, 4월 12일 면접시험, 4월 14일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1일부터 해당 교육지원청 소속 공립학교에 배치된다. 이번 채용에서 유의할 점은 응시원서 접수 이메일과 교직원 채용시스템 주소가 기존과 다르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응시자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 또는 교직원 채용시스템(www.edurecruit.go.kr)에서 공고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리실무사로 채용된 인원은 3개월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친 뒤, 정년 60세가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정적인 급식 인력 확보를 통해 학교급식 운영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조리실무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풍납토성 특별조례 개정안 통과…이주대책 공사 앙각 완화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개정안’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풍납동 주민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공사 시 앙각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담고 있다. 앙각 완화는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기존에 제기됐던 상위법 위반 논란을 피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풍납토성 유적 보존과 지역개발의 균형을 고려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풍납동의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새롭게 마련됐고, 지역 공공사업에서 주민 우선 고용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박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 고통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로 조합설립 단계에 있는 풍납동 모아타운 사업지도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권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전제로 5권역에 위치한 모아타운의 앙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재 보호와 지역 주민의 주거권을 조화롭게 고려한 입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풍납토성, 김규남, 서울시의회, 특별조례, 앙각완화, 이주대책, 모아타운, 국가유산청, 송파1, 주민지원
교육취약계층 돕는 따뜻한 손길…서울시교육청-사랑의열매, 1억9000만원 지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다시 한 번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월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희망2025 학교나눔캠페인’ 배분금 전달식을 열고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금액은 약 1억9000만원에 달하며,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과 사랑의열매의 협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부터 학생 조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정서·신체 발달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육취약계층 학생 113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초·중·고등학생 318명에게는 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 전달된 배분금 역시 이 같은 방향에 맞춰 집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에 활용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교육복지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사랑의열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사랑의열매, 교육격차, 교육복지, 배분금, 교육취약계층, 희망2025, 조식지원, 교복비, 수련활동
박달시장, ‘붙이는 소화기’로 화재 걱정 끝…주민이 만든 안전 혁신" 안양시 박달1동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달시장 164개 전 점포에 ‘콘센트용 붙이는 소화기’ 4,350매를 설치·보급하며 주민이 주도한 민·관·기업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마을관리소, 주민자치위원회, 박달시장 상인회, 지역 혁신기업 제이디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후 주민 50여 명이 시장 현장에 나가 소화기를 직접 설치하며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에 설치된 ‘붙이는 소화기’는 콘센트나 멀티탭에 부착해 초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특허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돼 국가인증(KFI)까지 받은 이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적합한 안전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박달시장 상인회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박달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채택한 것으로, 안양시 최우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약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현건 박달시장 상인회장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사례를 보며 경각심을 느꼈다”며 “주민과 행정, 기업이 함께한 이번 사업은 시장 안전을 지키는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김동일 박달1동장은 “주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이끈 자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달1동, 박달시장, 붙이는 소화기, 주민참여예산, 화재예방, 콘센트, 전통시장, 행정복지센터, 제이디산업, 민관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