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의성군은 오는 12월 23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가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을 주도해 그녀만의 예술적 감각과 스토리텔링이 담긴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 편의 서사처럼 흘러가며 음악을 통해 사랑-유머-평화로 이어지는 감정의 여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조수미와 인연이 깊은 음악가들도 함께한다. 영국·캐나다 출신의 지휘자 헨리 케네디가 디토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고,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디토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조수미의 '오, 홀리 나이트',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며 클래식한 크리스마스의 정서를 전한다. 조수미는 지난 5월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아 국제적으로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처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선보이며 젊은 음악가에게 무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우리나라 제과 산업사에서 용산이 차지했던 역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을 연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026년 9월 6일까지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 전을 열고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용산의 달콤한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번 전시는 용산이 제과 산업의 ‘산실’로 불렸던 이유와 함께, 구민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과자 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철도 교통망이 키운 제과 산업의 출발점, 용산 기획전은 총 4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용산 제과 산업의 태동과 성장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먼저 제1부 '우리나라 제과산업의 시작점'에서는 용산이 제과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철도를 중심으로 한 뛰어난 운송망과 해방 후 일본인들이 운영하던 제과업체를 인수하거나 기술을 배운 이들이 창업에 나서는 등 우리 손으로 제과 산업을 일구려 했던 한국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2부 '용산이라는 무대 위의 제과 회사들'에서는 한국 제과 산업을 대표했던 오리온,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등 주요 기업들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5일 오후 2시 강남씨어터(역삼로7길16)에서 ‘2025년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원봉사 참여율 1위로, 올해도 약 16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수요처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다. 봉사자들은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불·수해 등 재난 피해 현장을 7차례 찾아 복구 지원과 구호물품 전달, 정서적 돌봄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니어 봉사자 45명은 요양원과 복지관 등에서 공연, 이미용, 법률 상담 등 재능 나눔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60명의 유공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구청장 표창 43명,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4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 표창 13명이다. 이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한연협회가 주최하고 예천민속연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제17회 예천 한마음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오는 12월 7일, 내신2리 앞들(호명읍 내신리 579-1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연협회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지난 2024년 제16회 부산 한마음대회에 이어 예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협회의 선수등록을 마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연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대회는 공식 개인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넓은 들판과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얼레질의 묘미와 연사의 고난도 스킬, 상대방의 연줄을 끊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천은 과거 전국 최강으로 명성을 떨쳤던 ‘예천연(醴泉鳶)’의 본고장으로, 이번 대회는 지역 연 전통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예천민속연보존회는 전통연 제작과 연싸움 기술 보존‧전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전통놀이문화가 빠르게 잊혀지는 가운데, 예천의 연 전통을 다시 알리고 계승하려는 열정이 이번 전국대회 준비 과정 전반에 담겨 있다. 권재경 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아산시립배방도서관은 7일까지 공수초등학교 환경동아리 ‘Net Zero’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공공도서관과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창작 경험과 시민 환경 인식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기후변화, 쓰레기 재활용, 생명 보호 등 환경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창작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아산시는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2일 모나밸리에서 ‘2025년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 행정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규 직원에 대한 환영 인사와 선·후배 직원 간 업무경험 공유 등을 중심으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김은경 아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소방직 공무원이 현장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한다면, 복지직 공무원은 어려운 이웃의 ‘마음의 불’을 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직 공무원이 단순한 행정처리를 넘어 시민의 마음속에 자리한 아픔의 불씨를 발견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주체임을 일깨워 주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회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산시 복지분야에서 애쓰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991년에 결성되어, 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의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2월 20일 '2025 동구 어린이 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연말 분위기를 담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공연 프로그램으로 △Magic&Story ‘어린왕자’와 Big Book&Music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크리스마스 팝업북 만들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이 운영되며, 공연 및 특강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영어 필사 책갈피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소망트리 꾸미기 ▲스탬프 투어 등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문화 속에서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끼길 바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강서구 명지 하하아트홀에서 ‘꿈가득 가족 콘서트(가족과 함께하는 진로뮤지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가정 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의 핵심 내용은 진로 고민을 겪는 평범한 학생이 부모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참여 가정들은 뮤지컬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은 ▲1차시 진로뮤지컬 ‘성적표 관람’ ▲2교시 배우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함께 연기하는 ‘관객배우 체험’과 배우들이 들려주는 공연 관련 직업 소개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며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동윤 센터장은 “가정에서의 진로교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을 미래첨단산업으로 지정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해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산업 지형에서 경남을 ‘동남권 콘텐츠 혁신성장 허브’로 육성하고자 문화산업과를 신설하고,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등 성장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글로벌게임센터와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관하면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웹툰캠퍼스 등 정부 지원 6개 지역콘텐츠 거점기관을 모두 갖추게 됐다.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첫 사례로 비수도권이라는 한계를 넘어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25년에는 총 282억 원을 투입해 174개 기업과 81명의 창작자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237개, 인력육성사업 1,533명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원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액은 지난해 18억 원에서 올해 80억 원으로 급상승했다. 경남도 차원의 정책지원도 강화했다. 올해 「경남 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가수 전유진이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고혹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전유진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연말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3대 가문 끝장 어워즈’를 주제로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현역가왕 재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각 프로그램 별로 진행된 ‘치명적 미모를 가진 멤버는?’ 투표에서 박서진이 9표, 전유진은 10표, 쥬니는 16표를 받으며 뛰어난 비주얼을 인정받았다. 세 사람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치명상 대결’에 참여했다. 전유진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어두워진 무대에 앉아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댄서들과 함께 라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중간에는 쥬니(Juni)가 깜짝 등장해 커플 댄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가 끝난 뒤 MC 린이 “문자했을 때 오늘 촬영을 기대하는 것 같았는데, 쥬니 오빠가 나와서 그런 거냐”고 묻자, 전유진은 “그렇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고택 체험 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고택을 배경으로 현대음악 공연과 종가음식 체험(보리고추장 만들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 고양·오산, 청주, 대전, 김해, 진주,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가족 3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고택의 역사와 건축미를 살펴보는 고택 답사를 시작으로, 고택의 운치 있는 풍경 속에서 현대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깊이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의 고즈넉한 속에서 현대음악의 섬세한 선율은 고택의 정취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과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고, 보리고추장 체험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1층에 조성된 시민문화공간 ‘모두의 쉼터’ 개관을 기념해 건축사 특별 초대전을 개최했다. ‘모두의 쉼터’는 민원인과 시민이 머물며 휴식·문화·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시민 공간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를 경험하고 공공청사의 개방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열린공간이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광주건축사 미술동호회 소속 건축사 15명이 참여해 5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건축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광산구는 모두의 쉼터를 활용해 전시, 소규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두의 쉼터는 시민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0월 구청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를 통해 12월 6일 울주중부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공연예술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독립의 종’은 창작 뮤지컬로, 울주군 입암마을 출신 독립운동가 가산 이우락 선생과 문암 손후익 선생의 삶과 신념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지역 예술단체 포시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연기·안무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관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공연은 약 5개월간 이어진 장기 프로젝트의 결실로 참여 청소년들은 인물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대본 연습, 안무 구성, 합창 훈련, 무대 리허설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공연 역량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표현력,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주체로서의 경험을 함께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교과서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라, 우리 동네 사람의 이야기라는 게 가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신안군 섬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온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신안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천사들의 열네 번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2011년 창단된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단원들은 전문 강사진 지도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날 공연은 합주, 파트별 연주, 협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민은 “매년 연주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이를 지역 문화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신안군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안군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배우 김영재와 함께하는 낭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민이자 정약용도서관 이용자인 배우 김영재가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감정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배우 김영재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한 편을 낭독해 깊은 울림을 전했고, 이어 시민들과 함께 소설 ‘완득이’ 속 장면을 배역별로 나눠 낭독하며 감정을 공유했다. 특히 김 배우가 영화 ‘완득이’에서 ‘민구 삼촌’ 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더해지며 더욱 몰입도 높은 낭독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낭독을 통해 책이 전하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목소리를 통해 등장인물의 감정을 느끼며 색다른 방식의 독서를 경험했다.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낭독회는 시민들이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배우가 같은 시민으로서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서관이 우리 일상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정약용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