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 뜨거운 화제 속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을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확정됐다. 3회 수도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3회 방송은 시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주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OST’ 조의 무대로 시작했다. 시장, 헬스장, 줌바댄스 등 높은 텐션이 필요한 장소에 사랑받는 곡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73호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OST ‘쌈, 마이웨이’로 6 어게인을 받았다. 무대를 가득 채운 긍정적인 에너지는 심사위원석에도 전해졌다. 임재범은 “너무 행복했다. 행복을 준다는 것이 음악의 또 다른 힘인 것 같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병헌의 플레이리스트 1번 곡인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내일은 사랑’을 가창한 46호의 무대는 올 어게인으로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음악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청년 농업인 교육 및 1:1 현장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2023~2025년 선정된 청년 농업인 14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의무 사항 이행 점검, 정책 개선 의견 수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했으며 원예와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했다. 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청년 농업인 개개인의 영농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초기 영농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 능력과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총 271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정책자금 최대 5억 원(연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융자 지원과 함께 교육과 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5 사회적경제 전주 박람회, 지역과 연대하는 경제의 새 길을 열다 개최 배경과 의미 2025년 가을, 전북 전주시가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연대의 장으로 기획됐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행사 개요와 일정 박람회는 2025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청 노송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사회연대경제로 세상을 이롭게’로 정해졌으며, 기념행사, 전시·판매관, 정책홍보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결합한 열린 축제로 기획됐다.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 이번 박람회는 민간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 특징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전주시가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학계,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실질적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사회적경제가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이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 2151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배정된 매입물량은 지난해 매입량보다 319톤 감소한 2151톤으로, 시는 △건조포대벼 1585톤 △산물벼 213톤 △가루쌀 353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전주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지난해와 달리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이 없어 작년의 87% 수준이다. 시는 동별 매입량 및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총 4개 권역별로 나눠 매입하고, 매입한 미곡은 전주시 정부양곡관리창고(4개소)에 분산해 비축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반벼 2품종(신동진, 참동진)과 가루쌀 1품종(바로미2)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되며, 농업인에게는 우선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 조곡 기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오는 12월 말 최종 정산 금액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단,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에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공공비축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11월 4일 오전 10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년 'ICT융합협의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성남시 ICT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덕희 전략산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협의회 운영 경과 보고 ▲분과별 과제 기획 결과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관내 반도체·AI·모빌리티·로봇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가천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단, 경희대학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지난 2024년에는 ‘경기 반도체 융합협의회’ 내에 팹리스·장비·소재 및 부품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이를 확대한 '반도체·AI'와 '모빌리티·로봇' 분과를 신설하여 신규 기획 과제를 발굴했다. 3개월간 수립된 기획안과 실행 전략이 이날 공유됐으며, 과제 수행 기업 대표들과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이 시작부터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4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40인이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을 펼쳤다. 예측을 뛰어넘는 조합과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이 팀 조합은 물론, 대진까지 구성한다. 각 팀은 1970년부터 2010년대 중 심사위원단이 정해준 연대별 명곡으로 대결, 같은 연대를 받은 팀끼리 맞붙는다. 승리 팀은 전원 합격, 그리고 패배 팀은 최소 1명 이상이 탈락한다. 대망의 2라운드 ‘팀 대항전’의 포문은 1970년대가 열었다. 첫 무대는 ‘난 너에게’ 75호와 윤종신의 ‘슈퍼 어게인’ 40호로 구성된 ‘맘스온탑’이 장식했다. 1라운드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두 사람은 이장희의 ‘그건 너’를 재해석한 무대로 변화를 꾀했다. 이들의 대결 상대는 ‘이러쿵 저러쿵’ 67호와 탈락 보류에서 추가 합격의 기적을 이룬 17호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박람회에서 집중 홍보전을 펼쳤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국내 협회·학회, 마이스협회 회원사, 각국 관광청 및 대사관, 국내 마이스 관련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비즈니스 및 기업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와 전주 관광자원을 안내하고, 향후 건립 예정인 전주전시컨벤션센터 및 전주MICE복합단지를 집중 홍보했다. 또, 전주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비롯한 관광자원 홍보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전주 관광 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에서 마이스 행사를 직접 주최하는 협회와 학회 등 주최자와의 1: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시 성북구종암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0월 2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를 겪는 중장년 20명이 참여해 김치를 함께 담그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완성된 김치는 각 참여자 가정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인관계 능력 증진과 유대감 형성,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에 이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 한 명은 “함께 김치를 담그니 재미있었고,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꼈다. 정성스레 곰탕과 밥까지 챙겨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과정이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고등학생 융합생명캠퍼스 운영…데이터 바이오 진로연계 강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정보학과 파이썬(심화)’ 융합생명캠퍼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과학자의 꿈을 지원하는 공유학교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 운영된 ‘생물정보학과 파이썬(기초)’ 과정을 수료한 45명의 학생이 참여해 심화 실습 중심으로 진로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연계해 실제 생물정보 분석과 데이터 과학의 융합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주요 과정으로는 ▲생물정보학 전문가 특강 ▲탐색적 데이터 분석 ▲생물정보학과 파이몰(PyMOL) 실습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과학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융합 영역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연구 현장의 감각을 익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데이터 바이오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분자모델링, 데이터 분석 등 첨단 융합기술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기반 연구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문과 산업을 잇는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한편 ‘생물정보학과 파이썬(기초)’ 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군산시가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군산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신청은 군산시가 어청도 인근 해역에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이자, 지자체 주도의 계획적 개발과 지역 이익공유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40MW를 초과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자체가 주도하여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에 최대 0.1의 가중치가 추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수산업 공존, 주민복지 등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신청을 위해 ▲ 사전 타당성 조사, ▲ 입지 적합성 검토, ▲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 ▲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하고 단계적인 사전 절차를 이행하며 신청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군산
서울시교육청, 비정규직 총파업 대비 ‘교육활동 안정화 대책’ 총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1월 20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교육활동 공백을 최대한 줄이고 학생 피해를 막기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각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며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한 집단교섭에 성실히 임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과 임금격차 해소, 방학 중 비근무자의 생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근까지 교육공무직 노조와 면담을 이어가며 파업 방지와 규모 축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혹시 모를 파업 발생 시 학생들의 생활과 학습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종별·단계별 대응 방안을 담은 ‘파업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당노동행위 예방 지침도 포함해 행정적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교육청은 파업 기간 동안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분야는 교직원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을
성남시의회, 은행2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함께하다 성남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에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9일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은행2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과 새마을회, 각종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며 정성을 쏟았고, 현장은 활기와 온기로 가득했다. 참여자들은 손수 양념을 버무리고 배추를 한 포기씩 정성스럽게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될 김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김장은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지탱하는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역
성남시의회, 제46회 흰지팡이의 날·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참석 성남시의회는 19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지하 1층 W힐스컨벤션에서 열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9주년 점자의 날 기념 성남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기념하고 점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자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 사용의 중요성과 정보 접근성 강화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시각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 편의, 문화·체육 참여, 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전달됐으며, 시의회는 이를 향후 정책 논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인프
성남시의회, 중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회 참석 성남시의회가 중원구 학부모들의 교통안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19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중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써온 학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폴리스의 연간 활동보고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올해 활동을 통해 느낀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건의사항을 직접 공유했다. 등하굣길 차량 통행 혼잡, 안전표지 보완, 학교 주변 위험구간 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가 제기되며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AI 활용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강연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AI 학습 지도법, 디지털 시대의 자녀 보호 방법, 학교폭력의 초기 대응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며 만족감을
가평교육지원청, 4개 지구장학 운영…작은 학교 생존 해법 찾는다 가평교육지원청이 학령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지역별 맞춤 대응을 위해 ‘4개 지구장학’ 체제를 처음으로 가동했다. 가평·청평·설악·조종 등 관내를 세분화해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와 교원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2025 하반기 지구장학협의회’를 열고 그동안 직위 중심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구별 통합 논의 구조를 도입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전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유·초·중·고 교(원)장과 교감, 행정실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감소 대응, 작은 학교 살리기, 교원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특히 단순 통폐합이 아닌 IB 프로그램 도입 등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교육의 질 유지를 위해서는 교원 관사 리모델링, 지구별 통학버스 운영 체계 구축 등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