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가 주관한 특별 역사 강연이 9일 오후 4시,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군의 정통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시민역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종찬 대한광복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적 뿌리와 정통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순국 110주년을 맞은 항일 의병의 투쟁과 독립운동의 흐름을 조명하며, 국군의 기원이 의병에 있다는 점과 그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에는 춘천 시민과 청소년, 대학생, 보훈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 인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은 유인석, 이소응 선생을 비롯해 국내 최초 여성 의병장 윤희순 선생이 활동한 항일운동의 중심지로, 이번 강연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역사의 본질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일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역사 계승”이라고 밝혔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남 무안지역자활센터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지역사회 ESG임팩트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1차 심사에서는 94점(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도내 상위권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 ESG임팩트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환경·거버넌스(ESG)를 고려한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매년 높은 경쟁률 속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기획력과 실행력, 지역사회 협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센터는 이번 2차년도 사업비로 총 5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1차년도 이어쓰다 사업단 커피박 재자원화 자동화 설비 구축에 이어, ‘커피박 환전소’ 환경교육 체험카페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커피 추출 후 버려지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주민참여형 카페 운영과 교육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김산 군
안양도시공사, 어린이날 맞아 체육시설 무료 개방 안양도시공사(사장 김경수)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관내 체육시설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개방 대상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과 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총 여섯 곳이다. 어린이날 당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료 및 대여료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무료 이용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체육시설을 친숙하게 접하고, 가족 단위 여가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열린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수 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더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운영시간 및 세부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www.a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 함께 책 읽으며 성장…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사제동행 독서’ 운영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고등학교 11개 팀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사제동행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꾸준한 독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의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참여 학교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을 도서와 독서 노트를 제공하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학교별로는 독서 토론, 시 낭송, 시 창작, 기억에 남는 문장 필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공공도서관, 문학관,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체험 활동도 병행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4월 25일 오후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주력 산업 분야 기업,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건국대 김두현 교수가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요성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오윤제 과제 책임자(PM)가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소프트웨어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관련 지원 확대, ▲국산 고신뢰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요성, ▲ 시스템 제어・관리 소프트웨어(SDx , Software Defined everything)를 통한 주력 산업의 혁신을 위한 지원 강화,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등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 경쟁력
다문화 학생, 모국어로 기초학력 진단받는다…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다국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진단평가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주요 다문화권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모국어로 기초학력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언어 이해 부족으로 인한 학력 부진과 실제 기초학력 부족을 구분해낼 수 있는 효과적인 진단 도구로 평가된다. 진단 문항은 관산중학교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했으며, 평가 결과는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에 활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언어장벽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국어 평가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학년도 1학기 중에 도입되며, 향후 학교 현장 반응과 학업 성취도 분석 결과에 따라 지원 언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모국어로 기초학력을 진단할 수 있는 하이러닝 시스템은 다문화 학생의 실질적 학습권을 보장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도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도축수수료를 미인상했거나, 기 인상분의 50%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인 전국 8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운영자금 23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돼지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등 도축수수료 인상 최소화를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여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지원 사업(이차보전)’의 운영자금 규모를 1,071억 원(271억 원 증액, ’25.1.21.)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동안 주요 도축장 및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자금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필요성 등을 설득해 왔으며, 도축수수료 미인상(또는 인하)에 따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8개 업체에 대한 지원 규모를 결정했다. 8개 업체는 ’24년 도축물량 기준으로 소는 33.1%, 돼지는 16.4%를 점유하고 있으며, 도축수수료 미인상(또는 인하)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및 유통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전기요금 할인특례 종료 등 힘든 상황에서도 도
안양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에 열려 안양시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18일 시청 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단체 회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LS전선 브솔예술단’과 장애인 가수 임일주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생활지원금도 전달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센터, 일자리 상담,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 작가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등록 장애인은 2만1,720명으로, 시는 장애인의 날 주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각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모 교육과 바자회, 갤러리 오픈식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체험부스와 먹거리장을 운영했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은 17
안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아동 권리 교육 실시…유니세프 인증 준비 박차 안양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아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이현주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아동과 권리에 대한 기본 이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대응방안 ▲아동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정책 사례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권리 보장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25일 공식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현재 서면심의를 통과한 상태이며, 5월 중 대면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고,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교육에 이어 30일에는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을 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4월~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2차례 운영되는 수중재활은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12명이 재활에 참여하며, 장애인별 수중운동에 대한 수행능력을 진단하여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재활운동’은 물을 이용한 재활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물속에서 저항‧이완운동, 천천히걷기, 자유수영 등을 통해 체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박성남 관장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 15시 50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동향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해양수산부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개최 중이다. 송 차관은 행사 첫날인 5월 9일에 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를 돌아보며 정부 비축수산물을 비롯한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수산물을 구매한 후 환급 부스를 찾아 직접 환급을 받았다. 송 차관은 시장을 점검하면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행사기간 동안 안전에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해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권 청장은 농장 관계자와 만나 “국내 축산업의 근간 중 하나인 양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축산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청년 승계농 박경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미돼지(모돈) 450여 마리를 사육하며, 자돈을 부모님 농장으로 이관해 키우는 이원화 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두록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품종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재래식 돈사의 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반도체 공장형 공조 시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농촌진흥청은 5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별관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전 직원과 퇴직 선배들이 자리를 함께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10년간 이룬 축산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상생발전 및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1부에서는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퇴직 선배의 답례사(축진회 대표)가 있었다. 이어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 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영상 축하 메시지로 이전 10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1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국립축산과학원 10년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미래로 도약하는 기관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개원 73주년 기념 포상 수여식 등을 비롯해 연계 행사로 케이(K)-축산 기술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인기(드론)로 단체 사진 촬영하기 등을 진행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개최된 2025 해양레저관광 박람회에서 '해양경제 활성화 부분' 해양레저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해양레저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과 정책목표를 설정, 꾸준하게 실행에 옮긴 노력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남해안국제요트대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등 오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5-26 클리퍼국제요트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약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에 시작돼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세계주요 항구(영국-우루과이-남아프리카-호주-동남아-중국-한국(통영)-미국-영국) 8개 경기 구간을 거쳐 세계일주 기록(11개월, 74,080km)으로 경기하는 극한의 해양스포츠 이벤트이다. 시는 세계적인 요트 레이스 및 국제 해양레저 행사를 유치하고 국내외 요트클럽, 국제 요트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요트 경기 행사 개최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요트 경기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규모 수산식품박람회인 [2025 Seafood Expo Global] 에 참가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시는 유럽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굴수하식수협, ㈜덕연씨푸드, ㈜바다해찬, 빅마마씨푸드(주), 삼삼물산(주), ㈜세양물산, 우진물산(주), 태화물산,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 ㈜통영푸드스토리 등 10개 업체와 수출개척단을 꾸려 통영 수산물 홍보관을 개설, 제품 전시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굴, 냉동어류 등 수산물과 굴통조림, 굴튀김, 간편육수, 뼈째 먹는 생선 등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을 선보였으며,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낙지새우불고기, 굴국수, 굴조림, 장어샐러드, 가리비찜 등 시식행사를 열어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출개척단은 박람회 기간 동안 392만불의 수출 계약과 수출 관련 9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6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