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7일 봉화군 구시장 및 신시장 일원에서 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의지를 지역에 알리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캠페인은 봉화 전통시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 하나쯤 NO, 나부터 YES, 청렴 선두 봉화교육!’, ‘청정지역 봉화! 청렴지역 봉화교육!’ 이라는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정(淸淨)! 봉화교육의 청렴 의지를 지역에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소비활동을 하면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덕목인 ‘청렴’을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혜자 교육장은 “오늘 실시한 청렴 캠페인은 2023년 봉화교육의 청렴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청렴을 토대로 신뢰받는 봉화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 모두가 ‘One Team’ 정신을 갖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월 7일 고인이 된 대전용산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하여 의혹을 해소하고 진상을 규명하고자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3개 부서 총 7명의 진상조사반을 구성하여 고인의 전·현 근무지 관리자 및 동료교사를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고인과 관련하여 ▲ 학부모의 악성 민원 제기 여부 ▲ 학교교권보호위원회 미개최 여부 ▲ 악성민원에 대한 관리자 회유 및 소극대응 여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고인에 대해 학부모 2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국민신문고 7회, 방문 4회, 전화 3회, 아동학대 및 학폭위 신고 각각 1회 등 총 16차례의 민원을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2019년 5월과 10월에 학교에 방문하여 고인의 생활지도에 대해 불만을 품고 “내년도에는 같은 학년이나 담임을 배제해달라, 본인의 자녀에게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는 등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여 고인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고, 동일 민원으로 11월 말 3일 연속 5차례 민원을 제기한 후 인접한 날짜인 12월초 아동학대 신고와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신고를 동시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직접 현장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직접 현장 단속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위반 여부가 확인된 불법업소에 대해서는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합동단속 내용으로는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단속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등을 실시했다.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교육환경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학교주변 유해환경 단속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한국새농민 전북도회가 학생 진로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한국새농민 전북도회 이기성 회장은 2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농시설을 이용한 학생 진로 개발을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우수 농업인력 양성 △영농시설을 활용한 현장교육 및 학생 진로 개발 방안 모색 △협약 당사자 간 공동 활동 및 사회 공헌활동 협력 등이다. 이기성 회장은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새농민회는 회원들에게 신영농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지식을 교환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교육협력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전세 통학버스 임차 용역 계약을 위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원가 구성안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원가계산 용역기관에 전세 통학버스 임차료에 대한 기초예정가격 원가계산을 의뢰, 산출된 용역원가계산서를 토대로 실무 협의회를 개최해 표준 원가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용역원가의 적정성·신뢰성·공정성을 확보하고, 계약상대자에게는 적정 원가를 보장해 교육 수요자에게 보다 나은 전세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주요 항목은 재료비·노무비·경비 등 표준비용을 산출했고, 차형별(25인승·34인승·45인승), 1일 운행거리 및 운행시간에 따라 각각 달리 적용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세통학버스 표준 원가 구성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안내를 위해 교육지원청 통학차량, 계약업무 담당자 회의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타시도교육청에서도 전세통학버스 표준 원가 구성안 마련을 위해 우리교육청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면서 “이번 표준 원가 구성안 마련으로 전세 통학버스 운영기관의 업무를 경감하고, 전세통학버스 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상담이 진짜 좋았네요. 더 많은 기회가 저처럼 정보에 목마른 사람에게 주어졌으면 합니다.”, “전북교육청의 진학상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교육감님께서 상담선생님들 칭찬 많이 해주세요”, “비싼 돈 주고 받아야 하는 사교육 컨설팅보다 훨씬 좋아요”(‘상시 진학대면상담’설문에서 발췌) “4년 동안 같은 선생님들이 상담해 주시는 것 보니 더 믿음이 갔습니다. 아이가 원서접수하고 나니 담임선생님과 매일 들어가 읽어본 밴드 선생님들의 정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컨설팅 없이 원서 쓰는 게 막막했는데 교육청 상담과 밴드에서 정말 많은 정보 얻었고 오늘까지 정보 구해가면서 원서접수 마감했네요. 2년 후에 고3이 될 둘째 때문에 종종 밴드 방문할께요.”(‘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밴드’에서 발췌)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면 진학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밴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올해 4월부터 본청과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권역별 상시 대면 진학상담 건수는 9월 현재 총 1,260건으로 집계됐다. 이전에도 고3 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초등4~6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함께하는 슬기로운 지구 생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원진로교육원과 연계한 ‘함께하는 슬기로운 지구 생활’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0월 21일과 28일 총 2회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농업 분야의 과제를 알아보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인 ‘미니 스마트팜 수경재배기’를 코딩과 융합하여 직접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속초교육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4~6학년 6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요안 문헌정보과장은 “함께하는 슬기로운 지구 생활 가족 체험 운영으로 스마트팜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방향과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속초교육문화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한림대학교와 AI 기반 진로설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진로설계에 대한 요구를 진로담당 교사가 모두 대응하기 어려운 학교 실정을 고려하여, 정교화된 생성형 AI 학습기반 Chatbot 활용 등으로 미래형 진로교육 체제로의 전환 대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AI 기반 지역 특화 우수 인프라를 갖춘 한림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AI 활용 진로 데이터 기반 LLM(초거대 언어모델) 구축 및 지원 △생성형 AI 활용 Chatbot 도입 △강원AI진로교육원 운영을 위한 AI 진로상담 시스템 지원 등으로 학교 현장에 고도화된 진로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최성찬 부총장(한림대학교) 및 대외협력처장 △도교육청 진로교육 관련 과장, 장학관,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강원 AI 기반 진로교육의 로드맵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플랫폼을 통해 능동적인 진로 설계 활동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와 AI 기반 강원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애전주기적 AI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AI 기반 강원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AI·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지역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 정주형 AI 인재(영재) 양성 △강원 지역 교원 AI 역량 강화 지원 △강원 의료 AI 반도체 인재 양성 △글로벌 해커톤 경진대회 및 CHAT GPT 대회 운영을 통한 문제해결형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강원 정주형 AI 인재(영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 협력 사항으로는 △2022개정교육과정의 학교 자율시간을 위한 AI 교육과정 공동 개발 △지역 내 거점데이터센터를 통한 초·중·고 맞춤형 데이터셋 및 AI 솔루션 지원 △AI 영재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전문인력, 인프라 지원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및 향상도 평가의 CBT 전환을 위한 지원이다. 강원 지역 교원 AI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서 △교원 AI 연수(AI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26일 추석을 맞아 청주시 오송읍 소재 아동복지시설 해오름 집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김종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해오름 집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