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례관리 대상 학생 50가정에 추석 명절 꾸러미(‘경이로운 추석’)를 전달했다. 추석 명절 꾸러미는 7만 원 상당의 제철 과일, 김 등 식료품과 전통 놀이 세트로 구성했으며, 택배로 취약계층 학생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동안 보호자의 부재, 가족과의 왕래 부족 등의 사유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물품 지원 후 추석 연휴 학생의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물품 지원으로 취약계층 학생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교육부는 9월 26일 서울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핵심관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를 발표한다. ●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은 이주배경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교육을 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우선, 이주배경학생에게 차별 없이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선정·운영(2024년 말~, 40개)한다. 학교·교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을 신설하고(2024년 50개교 → 2027년 150개교),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교육시설 및 학교 660곳의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전북을 찾는 귀성객 및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것이다. 개방 대상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이며 개방 시간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개방은 지역주민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있는 전북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향과도 부합한다. 다만 학교(기관)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 관리 인력이 없으므로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시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이용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이철우)은 '2023년 경북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 자녀 대학생 102명을 선정, 총 1억여원(1인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은 도민 자녀 중 대학진학을 위해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전․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민의 자녀 주거비 부담을 일부 해소함과 동시에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미래우수인재 양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 선정은 각 시․군에서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인원 범위내 접수와 검토과정을 거쳐 1차 선정했으며, 진흥원에서는 2차 서류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에 있어서는 성적기준(B학점 이상)과 함께 소득기준을 추가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임주승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행정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높은 학자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에서는 대학생 주거비 지원사업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원장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 통합형 사립유치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진행될 지능형 나이스 업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에서는 ▲ 2023 사립유치원 교원 인사 업무 매뉴얼 안내 ▲ 생활기록부 전달 강의 나이스 (교무학사 분야)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후 교육에서는 ▲ 지능형 나이스(유아학비 분야) ▲ K-에듀파인 회계 연수를 진행했다. 사립유치원 분야별 대표 강사는 나이스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봄으로써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였고, 사립유치원에서 평소 어려워하는 K-에듀파인 회계 분야에 대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강의의 효용성을 높였다. 김성미 교육장은 “사립유치원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도입될 지능형 나이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덕 원황초(교장 서정숙)는 2023년 9월 25일 오전 원황초 병설유치원 학생들과 함께 고구마를 수확했다. 원황초의 학교 특색 교육인 ‘ECO 생태교육’인 만큼 봄에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고 가을에 수확하고 있다.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려 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교사가 한 해 농사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매년 텃밭을 관리하며 지렁이, 애벌레와 같은 곤충을 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호미를 들고 직접 고구마를 캐며 원황초 학생 4학년 남○○ 학생은 “올해도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니 뿌듯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2학년 김○○ 학생은 “고구마 모양이 다양해서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원황초 서정숙 학교장은 “학생들이 농작물의 수확 과정을 통해 식재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학교 특색교육인 ECO 생태교육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기관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고위직대상 맞춤형 별도교육'을 26일 실시했다. 고위직 대상 교육은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직장 내 폭력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추진했다. 지난 2월과 4월 학교 교장(감) 대상 고위직 별도 교육에 이어 26일 교육(지원)청 고위직 대상과 직속기관의 고위직 대상을 실시함으로 관내 모든 기관의 고위직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직장 내 성평등한 인식 제고 및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성인권 변호사로 활동한 이은심 변호사를 초빙해 운영했다. 이 변호사는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의 이해, 성 사안 처리 절차'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직장 내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고령 및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24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참석해 합격증서를 받고 가족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수여식 참석자 중 6명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합격 소감을 전해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고졸 최고령 합격자인 장○○(77) 님은“65년 만에 멈췄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고, 고등학교 검정고시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해 기쁘다.”며 가수 조용필의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를 부르며 합격의 기쁨과 함께 공부에 대한 열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합격자 한 명 한 명에게 합격증서를 전한 김대중 교육감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 있는 도전으로 당당히 검정고시에 합격한 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합격자분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는 757명이 응시해 81.0%인 613명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방학 중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제공한 ‘행복도시락’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0.3%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여름방학 중 행복도시락을 지원받은 1만 796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7~15일 9일간 실시됐으며 이 중 3,732명(응답률 34.6%)의 학부모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에 대해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90.3%에 달했다. 총 6개 세부 문항 별로 보면 △ 도시락 전반적인 만족도 93.7% △ 도시락 품질 만족도 89.7% △ 도시락 양 만족도 88.8% △ 도시락 종류의 다양성 만족도 88.4% △ 도시락 위생 만족도 92.4% △ 도시락 가격 대비 만족도 88.6% 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이와 함께 △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지원 희망 △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업체 선정 후 동일하게 배달 △ 안전하고 청결한 급식환경 위해 급식실에서 배식 진행△ 학부모들에게 도시락 식단표 공지 △ 일회용품 사용 개선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2023년 9월 26일(화) 의성학생씨름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남·여 선수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교육장기 초·중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남자초등부 5학년 이하부 및 6학년부, 그리고 여자 초등부 40kg 이하부, 40kg 초과부, 남자중학부 60kg이하부, 60kg 초과부로 나누어 개인전을 실시하여 그간의 땀 흘린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의성에서는 씨름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계속해서 드높이는 것은 물론 씨름 활성화 및 씨름인 저변확대를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성교육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의성군씨름협회 임원 및 관계자들이 대회 진행을 협조하여 고향의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식전행사로 의성군청마늘씨름단 소속 선수들이 기술 시범을 선보일때는 씨름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씨름을 통해 상호존중의 예절을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어린 학생들이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