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텐북 챌린지’로 독서 열풍 이끈다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관장 이미경)이 청소년과 성인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텐북 챌린지(10 BOOK Challenge)’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10권의 책을 읽는 도전 과제로 마련됐다. 단순한 독서 습관 형성에 그치지 않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책을 읽고 SNS에 인증하는 과정을 거치며 책 읽기와 놀이가 결합된 독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서가 의무가 아닌 즐거움이자 도전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도서관은 참가자 전원에게 챌린지 북마크와 북백을 제공해 독서에 대한 동기를 높인다. 더불어 활동을 성실히 완수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전통 공예품인 나전칠기 북마크를 증정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의정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된다. 모집 초기부터 관심이 높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도서관은 참가자가 많을수록 지역사회 독서 분위기 확산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관장은 “텐북 챌린지가 독서의 즐거
경기도교육청, 2026년 고교학점제 공간조성사업 49교 선정 성공적 안착 위한 새로운 공간조성 방향 모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교로 총 49교를 선정했다. 사업비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일반계고 41교와 직업계고 8교로, 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의 일반계고와 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의 직업계고가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한 교실 재구성과 미래형 학습 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운영까지 고려한 공간을 함께 조성해 활용도를 높이고 예산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석면 보유나 내진성능 미확보 등으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학교도 여건이 개선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 5년간 이어온 1단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이
놀이부터 AI까지, 0~2세 보육교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맞춤형 원격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27일부터 도내 02세 영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보육·교육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의 효과적 소통 ▲교사 자기계발 등 총 15개 과정이다.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사가 놀이 중심의 전인적 발달 지원 방안을 익히는 한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교수법을 습득하도록 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통해 장기적 전문성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시대 교사의 새로운 역할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보육교사가 단순히 돌봄을 담당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역량을 갖춘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ESG·윤리경영 실천 교육 진행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 유관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한국장애인재단이 지원하는 운영체계 구축사업 ‘깨끗하게, 폼(FORM)나게 E-practice 하자’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세 번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인권을 주제로 한 윤리경영 실천교육이다. 연합회는 지난 2023년부터 같은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교육을 맡고 있으며, 올해도 차례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노동관계법령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주제로 한 인사·노무 교육을, 6월에는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회계 실무를 다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3회차 인권 교육 이후에도 총 3회의 추가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해 성북장애인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 해피워크 등 10여 곳 기관이 참여한다. 강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성태 인권증진팀장이 맡아 장애 인권의 패러다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유아 생태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유아 생태·농업 체험교육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계절별·주제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아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생태 감수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정재영 원장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송주 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아 대상 생태·농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텃밭 가꾸기와 수확 체험 등 계절별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장비, 인력 등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주요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정재영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경험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농업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유아 생태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