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종사 현장 및 복지시설‧장애인단체 18개소와 소외 계층 647가구를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위문을 실시한다. 위문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김주웅 도의원, 김보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읍‧면장들이 함께 나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31일, 설을 앞두고 낯선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는 현장을 먼저 찾았다. 칠량농공단지에 소재한 대원식품(주)와 ㈜예원를 방문한 강진원 군수는 “저희들은 설 명절이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더욱 외로운 연휴가 될 것 같아 찾아 뵙게 됐다”며 “고국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영상 통화라도 자주 하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예원 서경식 총괄이사는 “민선6기 투자 유치로 강진에 ‘대원’과 ‘예원’ 두 업체가 설립될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며 “하지만 농어촌 지역으로 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강진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 2일, 2024년 첫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예년과 달리, 농수축산임업 종사자, 작목반, 학습모임 참여자,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회원, 청년 및 소상공인 등 더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 응원 영상과 군정 보고 및 군민과의 대화, 지역경제 활력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군정 보고는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새해 비전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전남균형발전 300프로젝트 선정 330억원 확보와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등 국도비 총 1,700억원 확보 ▲농림해양수산 전체예산 32%, 1,867억원 지원 통해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 지정,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년 연속 선정, 전남 으뜸한우경진대회 강진항우 종합챔피언 등극 ▲전국 최고 강진형 육아수당 지원으로 출생아 수 전년 대비 69.2% 증가 ▲개최 시기 옮긴 강진청자축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양평군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가 2일 오후2시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8대 강상면 주민자치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군의회의장과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강상면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강상면 주민자치센터 ▲강상메아리(퓨전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6대,7대 이태석 전임 위원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살기 좋은 강상면 주민자치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이태석 전임 위원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박수희 신임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강상면의 주민자치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희 신임위원장은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대 강상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일 동계 청소년대상 멘토링 아르바이트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사업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전공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관내 청소년문화의집이나 청소년휴카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동계 대학생 멘토링은 14명이 지원해 최종 대학생 10명이 선발됐으며 3개의 청소년문화의집과 7개 청소년휴카페에서 4주간 활동을 진행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포스터 만들기 ▲세계 새해 문화 배우기 ▲음악 ▲댄스 ▲미술 ▲요리 ▲배드민턴 ▲요리를 통한 영어 배우기 등 한달 여간 대학생 멘토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청소년들과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는 4명의 멘토들이 결과를 발표하고 군수님과의 소통시간을 통해 활동 소감을 공유했으며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멘토 대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통해 멘토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광명시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주변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운영한다. 시는 5일 오전 열린시민청 2층 민방위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보안관은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광명시 특성에 맞춰 대형공사장 인근 거주민의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광명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이다. 특히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 추진돼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시는 이날부터 이주 및 철거 현장 3개소, 공사장 9개소 등 관내 12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안전보안관 90명을 배치해 공사에 따른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전 8개 조, 오후 8개 조, 야간 2개 조 등 18개 조로 편성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주 업무는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 순찰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및 시민 안전 보행로 확보 ▲공사 차량 실명제에 따른 안전 운행 및 서행 유도 ▲공사장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건축물 등 균열 발생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한경국립대 총장, 중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동아방송예술대 총장, 두원공과대 총장,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2023년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추진과제 실적, 2024년 안성시-지역대학 상생협력 신규 및 지속사업 추진과제를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2부는 동아방송예술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대학상생협력 및 관내 대학생이 안성시에 정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안성시는 2023년 관내 5개 대학과 평생 프로그램 운영 및 중장년 행복캠퍼스 프로그램, 청년 취업‧창업 입체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3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2건을 추진했고, 2024년에는 반도체 인력양성 계약학과 설치 운영 등 8건의 과제에 4억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지금은 국가적인 출산율 감소,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 등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의 길을 찾아 발 빠른 대응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 2023년 결산 보고 및 감사 보고를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봉사활동, 각 단체 활동사항 보고, 2024년 새롭게 계획 중인 양성평등기금사업 안내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윤한옥 회장은 “작년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어준 14개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다. 2023년은 우리 시가 어느 때보다 활기 넘치고, 변화의 구심점이 되는 해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에도 우리 여성단체 회원들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며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며 각종 시 행사에 참여해 여성 단체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미디어센터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한 ‘숏폼 크리에이터 콘썰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튜브 구독자 46만 명, 틱톡 팔로워 11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달쑤(본명 황수원)’를 초청했으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개그우먼 김민희가 진행자를 맡았다. 또한, 틱톡 코리아 소속 메가 크리에이터 담당자와 ‘만덕초이’, ‘원모타임’, ‘구씨’ 등 유명 크리에이터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는 달쑤를 좋아하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포천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최고의 인기 직업군이 된 크리에이터(유튜버, 틱톡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성공 비결’, ‘촬영 컨셉 설정’, ‘재밌는 광고영상 촬영 방법’ 등에 답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질의응답의 마지막 시간에는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대 농협은행’ 챌린지를 현장에서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의 마지막에선 달쑤의 사인회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2024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천의 책 선포식 &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선포식에서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낭독을 통해 2024 부천의 책을 소개하고 독서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할 시민 3명에게 ‘2024년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전달했다. 2부 북 콘서트에서는 2024 부천의 책 일반 부문 선정도서 '눈부신 안부' 백수린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책을 노래하는 스와뉴밴드의 공연 등을 진행해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조용익 시장의 ‘책과 친하기’를 시작으로 한 ‘올해의 독서 다짐 트리’와 1년 후의 나에게 안부를 전하는 ‘안부 우체통’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약 300일간 시민이 함께 읽는 책 릴레이 독서운동이 진행된다.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아동부문 '리보와 앤', 만화부문 '그림자 밟는 아이'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독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는 ‘영원한 토지의 숭고함’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 토지화백 박정렬 작가의 미술작품을 오는 3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전시는 시민 누구나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 작가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느낀 영원한 자연의 순환 질서 속에서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존재하는 농지의 존엄성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며 “작품 속 토지는 직접 그 땅의 흙으로 물감을 만들어 사용했다. 관람 시 토지에 집중해 그림을 감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무심코 지나친 토지의 사계절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실력있는 정읍시 출신 작가의 전시를 열어 관내 작가들의 사기를 고취시킬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연휴기간 많은 관람객이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여 그림을 관람하고 고향의 정과 향수를 담아가는 유익한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참여 가정에 ‘연말 문화 선물’…정책상 수상금으로 쉼과 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연말을 맞아 학습 지원 현장에서 함께해 온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쉼을 선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7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진단·성장 지원을 성실히 이어온 학생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원은 교육청이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로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상금 300만 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주최·한국경제인협회 후원의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에서 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보호자 3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학습 여정에 대한 격려를 나눴다. 교실 안에서의 배움, 학교 안·밖의 지원이 이어지는 현장의 땀과 마음이 문화 체험이라는 휴식으로 연결된 자리였다. 정책상을 대표 수상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학습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성과 공유로 지역교육 혁신 확산 모색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 공유 및 성과나눔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와 7개 시범지역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 교육혁신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나눔회에는 고양·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범지역의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경기도교육청 본청 관계 부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컨설팅 지원단,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교육혁신 모델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와 지역 간 연계 활성화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2부에서는 7개 시범지역이 추진한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글로컬 교육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이웃의 겨울을 담그다…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 펼쳐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과 북의 삶을 잇는 현장 속 교류의 자리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는 지난 12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인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돼, 통일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병구 회장을 비롯해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위정희 여성위원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노학래 2지회장, 이기정 3지회장,이 함께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대사, 자원봉사자,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함께했다. (사진)전달 정병구 회장 이혜숙 구의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김세환 1지회장 김장 현장은 형식보다 사람의 온기가 먼저였다.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손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통일은 추상적 구호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으로 다가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묻는 짧은 대화가 연말의 정을 더했다. (사진 전달 노학래 지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진구는 12월 24일 광진미래기술체험관(아차산로 402, 엔씨이스트폴 지하1층)의 개관을 기념하는 시설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3일 문을 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총면적 1,585제곱미터(약 480평)로 서울시 자치구 4차산업 교육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입구에는 자리한 15미터 길이의 초대형 엘이디(LED)로 광진구의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체험관 내에는 디지털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체험존,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존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 ‘에이아이(AI) 플레이그라운드’, 드론 존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험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에 나섰다. 행사는 영국 사이버스테인사에서 개발한 타이탄 로봇의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키 2미터 40센티미터의 로봇은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춤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양의 겨울밤이 오랜만에 밝아졌다. 불빛이 켜지자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췄고, 조용하던 거리는 웃음과 대화로 채워졌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함께 준비한 ‘청춘야행 점등식’이 지난 24일부터 청양군 청춘거리 일원을 밝히며, 겨울 야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청춘거리에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졌고, 겨울 감성을 살린 빛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특히 점등 이후 청춘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평소 야간에는 조용하던 거리 풍경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밤에 이렇게 걸어본 건 오랜만”이라며, 조명이 더해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단순히 지역에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겨울철에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실험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