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고성군은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인 2024고성군정리수납전문봉사단이 25일 개천면 노인 부부의 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적장애로 마당과 방안에 물건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널브러져 있는 노인 부부 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랜 봉사의 경험과 정리수납 지식을 바탕으로 쌓여있던 쓰레기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거지를 청소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정숙 단장은 “배움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언제나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해주시는 봉사 단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정리수납전문봉사단은 월 1회부터 2회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정리수납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정리 정돈이 어려운 가정에 쾌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4월 25일 오후 3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부(이사장 김태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함께 국회 공론화 결과에 대한 국민연금연구원의 재정추계와 국민연금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기일 제1차관은 “국민연금이 1988년 도입 이후 가입자 2238만 명, 수급자 682만 명, 기금 규모 1036조 원에 달하는 진정한 ‘국민의 연금’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연금공단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라고 말하며 이날 국민연금공단 본부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국회 공론화에서 시민대표단은 재정안정을 위한 보험료율 인상에 공통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소득대체율을 함께 올려야 한다는 데 많은 지지가 있었다”라고 하면서 “이에 대해서 재정안정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국민연금의 재정상황,▲공론화 결과에 대한 재정전망, ▲기금수익률 제고 방안 등 바람직한 개혁방향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기일 제1차관은 “정부는 빠른 시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3일, 곡성군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곡성몰’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곡성몰에 입점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농・축협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럴마케팅 등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 대한 업체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시작으로, 초록우산과 곡성군의 협력사업인 ‘곡성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설명과 곡성몰 입점 업체에 대한 지원사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입점 업체들이 ‘곡성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자발적 기부에 함께 참여하기로 해 관심을 끌었다. ‘곡성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곡성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소아과 진료를 받고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곡성군과 초록우산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곡성몰 입점 업체들이 기부를 통해 매출 금액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입점 업체와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타겟 맞춤형 홍보 전략과 장기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오는 5월 9일 경남지역 장애인탁구선수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3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남장애인탁구대회는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선수 발굴 및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장애인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인 및 복식경기로 예선(조별 리그전), 결선(토너먼트)로 실시될 예정이며, 체급별 또는 장애 유형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시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경기를 실시하게 됨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 관장은 “작년 대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수정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대회 행사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통한 철저한 준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사천시 복지 · 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1차 좋은이웃들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된 관내 위기청소년 2명에게 긴급 생활 물품을 지원,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고양특례시는 관내 142개소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로당 물품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고양특례시만의 특화사업이다.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4년마다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대상 경로당에 신청안내문을 발송하여 고장이 나거나 교체가 필요한 물품 등을 신청받아 지원한다. 지원 물품으로는 냉·난방기, 냉장고, TV와 같은 생활가전제품, 자동혈압계와 같은 건강관리제품, 컴퓨터 등이 있다. 시는 지난 2월 필요한 물품을 신청 받아 오는 5월까지 신청 물품을 배송 및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로당 환경에 맞춰서 새롭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여 경로당 이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3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고성공룡박물관에서 경상남도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고성지회 회원 23명과 함께 촉각 공룡 체험행사인 ‘마음으로 만져보는 고성 공룡’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비추다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박물관 관람이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전시 중인 고성공룡박물관 특별전 ‘고성, 공룡에 닿다’와 연계하여 △공룡 화석과 공룡 발자국에 대한 교육 △공룡 발자국 촉각 체험 △3D프린팅 공룡 모형 촉각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A씨는 “고성군이 공룡으로 유명한데,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공룡에 대해 배우고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하니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고,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공룡박물관 관계자는 “무장애 체험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고성가족상담소는 오는 26일 상담소 이용자 15명을 대상으로, 치료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유와 성장을 위한 ‘나만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푸드 테라피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익숙한 재료를 이용해 나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내면 표현 및 긍정적 감정을 경험할 시간을 마련하고, 여가생활이 부족한 이용자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푸드 테라피는 식품을 도구로 이용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본인의 삶에 지지를 보내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여유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을 가지는 치료이다. 고성가족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자아 성장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자아상 정립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력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5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전남·광주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軍)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공감대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 소개 △ 유해발굴 · 신원확인 성과 발표 △ 향후 사업계획 △ 기관별 협조 사항 △ 질의 · 응답 순서로 전개됐다. 특히 국유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요 전투사 설명과 함께 유해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을 전시하여 전쟁 당시의 상흔을 되새기는 등 유해발굴 전체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오늘 이 자리가 유가족분들에게 가족 잃은 슬픔을 다 위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양육자 7명을 대상으로 육아사랑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육아사랑방'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양육자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육아 전문가의 진행 하에 서로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주고 받으며 현실적인 육아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윤숙 센터장이 진행하는 ‘육아사랑방’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는 육아지원센터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8월, 11월에도 참여자를 모집 · 운영할 예정이다. 권윤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늘 ‘육아하는 가정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가정마다 행복을 전하는 한편 건강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도서와 장난감 및 돌상․백일상을 대여하는 어린이 도서관, 상담을 위한 우리아이 나뭇길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부모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1일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사진 가운데)가 3년 연속 최고 한도액을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레가축약품은 나주시 세지면에서 동물의약품, 동물용 의료기기 등의 도소매 및 수출입을 통해 축산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는 유수 기업이다. 김영국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나주시에 당시 한도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으며, 한도액이 2천만 원으로 늘어난 올해에도 최고 한도액인 2천만 원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는 등 3년 동안 총 3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영국 대표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열정은 비단 나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 7월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나눔을 실천했고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2월 해남군에 최고 한도액을 기부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찬사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국 대표와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가 참석하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K-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월드 아그리 푸드테크(Agri-FoodTech)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필리핀 아그리-푸드산업 동향,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지속가능성 활동사례, 식품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소재 연구 등 8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에는 마누엘 마다니(네덜란드), 곽중기(롯데중앙연구소) 등 8명이 토론에는 신맹호(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 대표), 강호진(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 등 6명이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5 사회적경제 전주 박람회, 지역과 연대하는 경제의 새 길을 열다 개최 배경과 의미 2025년 가을, 전북 전주시가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연대의 장으로 기획됐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행사 개요와 일정 박람회는 2025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청 노송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사회연대경제로 세상을 이롭게’로 정해졌으며, 기념행사, 전시·판매관, 정책홍보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결합한 열린 축제로 기획됐다.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 이번 박람회는 민간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 특징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전주시가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학계,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실질적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사회적경제가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이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명세빈과 이세희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찐 자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오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하진(명세빈 분)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을 다니는 부장 남편 김낙수(류승룡 분)와 명문대 다니는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을 둔 알뜰한 가정주부. 카드사 영업왕 출신으로 김낙수와 결혼 후 겉으로 보기에는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좁아지는 남편의 입지와 불투명한 가족의 노후 준비를 고민하는 중이다. 반면 박하진이 업어 키운 늦둥이 동생 박하영(이세희 분)은 박하진이 벌어온 학비로 대학을 나와 아나운서 준비한다고 몇 년간 돈만 낭비하는 듯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