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부터 AI까지, 0~2세 보육교사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맞춤형 원격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27일부터 도내 02세 영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보육·교육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의 효과적 소통 ▲교사 자기계발 등 총 15개 과정이다.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사가 놀이 중심의 전인적 발달 지원 방안을 익히는 한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교수법을 습득하도록 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통해 장기적 전문성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시대 교사의 새로운 역할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보육교사가 단순히 돌봄을 담당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 역량을 갖춘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ESG·윤리경영 실천 교육 진행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 유관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회는 한국장애인재단이 지원하는 운영체계 구축사업 ‘깨끗하게, 폼(FORM)나게 E-practice 하자’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 세 번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인권을 주제로 한 윤리경영 실천교육이다. 연합회는 지난 2023년부터 같은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교육을 맡고 있으며, 올해도 차례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노동관계법령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주제로 한 인사·노무 교육을, 6월에는 입사부터 퇴사까지의 회계 실무를 다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3회차 인권 교육 이후에도 총 3회의 추가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해 성북장애인복지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장위종합사회복지관, 성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성북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함정신건강상담센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북지회, 해피워크 등 10여 곳 기관이 참여한다. 강의는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성태 인권증진팀장이 맡아 장애 인권의 패러다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유아 생태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유아 생태·농업 체험교육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계절별·주제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아들이 자연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생태 감수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정재영 원장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송주 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아 대상 생태·농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텃밭 가꾸기와 수확 체험 등 계절별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장비, 인력 등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주요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 정재영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경험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농업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유아 생태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 있는 운영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기형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유아 생활지도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6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연수에는 운영교 담당 교원 210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기관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과후 운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방과후 과정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방과후 놀이 배움터 ▲경기형 지역 연계 방과후 과정 모델이다. 놀이 배움터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돌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연계 모델은 지역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유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지향한다. 이번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양질의 놀이와 배움 중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 고교학점제·AIDT·학생 마음건강 논의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년 제5회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가 26일 성남시에서 열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참석해 고교학점제 개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DT) 현장 지원, 학생 마음건강 증진 등을 주요 의제로 협의했다. 세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공통과목 학점 이수 기준은 단순 출석률만이 아니라 학업성취율까지 함께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성취수준 미달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도와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졸업인정 학점 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감협의회가 중장기적 논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AIDT 교육자료 전환 과정에서 계약 문제 등으로 발생한 현장 혼란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세 교육감은 각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과 AIDT 자료,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학생 마음건강과 자살 예방 문제도 주요 안건으
수원하이텍고–日 아사히카와고전,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 새 모델 열다 (사진) 국제교류 사진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국제교류를 단순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실무 협력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수원하이텍고와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전문학교 간 교류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으며, ‘국제교류 2.0’ 정책 방향에 맞춰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공동 실습을 결합한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2010년 시작된 양교의 교류는 초기에는 홈스테이와 문화체험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전공 실습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원하이텍고 학생과 교사들은 아사히카와고전을 방문해 3D 설계, 로봇 하드웨어, 임베디드 시스템 등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협력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8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수원하이텍고를 찾아 정밀기계과·자동화시스템과·전기전자제어과 수업에 참여하며, 양국 교사가 전문교과 과정과 평가 체계의 상호운용성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교류가 한국의 마이스터고와 일본 고등공업전문학교(KOSEN)라는 대
서울상도유치원, 새 보금자리에서 새 학기 맞는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서울상도유치원이 오는 8월 말 새 건물로 이전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7년간 이어진 임시 운영과 학부모들의 기다림 끝에 마련된 결실이다. 상도유치원은 2017년 붕괴 사고 이후 임차 건물에서 운영을 이어왔으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개축 이전 실무추진단을 가동하며 예산 확보, 안전 설계, 친환경 시공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이전으로 유아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새 건물은 총 8학급(특수 1학급 포함, 정원 118명)으로 기존보다 한 학급이 늘어나 지역의 증가하는 유아 교육 수요를 충족한다. 특히 장애가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해 모든 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마트 교실과 친환경 실내·외 놀이 공간을 갖추어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현했다. 건물은 13층에 35세 반 교실과 놀이마당, 놀이데크를 배치하고, 4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른 원아 증가를 대비해 학교용지법 개정을 유치원에 적용,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파주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문화·연수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모색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6일 파주문화원(원장 박재홍)과 지역 문화·연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교육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율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전통·지역 문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문화행사·체험활동·강좌 상호 지원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교육 관계자들이 지역 문화자원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파주문화원의 전통문화 보존 경험과 지역문화 활성화 역량을 연계해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강의 중심을 넘어 체험활동과 현장 학습을 포함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지역문화와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
송파구, 임신부 위한 ‘숲 태교 교실’ 운영…자연 속 심신 회복과 교감의 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9월까지 올림픽공원 녹음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평화로운 태교 시간’은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산책과 명상, 오감 자극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향과 소리, 색채, 공예, 태담 등을 통해 오감을 깨우고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할 예정이다. 특히 간단한 공예 체험과 함께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 과정에서 휴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전원 재해배상보험에도 가입해 안전을 강화했다. 송파구는 지난 상반기에도 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6회차로 확대했다. 이번 모집은 온라인 접수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구는 숲 태교 교실 외에도 다양한 임신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아기 목도리 손뜨개 클래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손주 첫 밥상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한국의 노동 2025」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9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의 노동 2025, 진단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고용 불안정, 소득 불평등, 노조 조직률 저하를 지적하며 “2030년까지 OECD 평균 수준인 연간 1,700시간 노동시간 달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대임금정책과 노동시간 단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준배 성남시의회 대표의원은 “노동시간 혁신은 성남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주 4.5일제 시범 도입과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정책과 연계한 근무시간 단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노동환경 개선, ‘성남형 청년전환 트랙’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토론에는 문현군 위원장, 이상림 의장, 최인수 선임연구위원, 박영기 노무사, 이기행 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노동제도 개선, 지방정부 역할 강화, 사회적 대화 모델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