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2025년 4월 17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중앙-지자체 복지정책 동향과 통합돌봄 중심의 읍면동 복지서비스 변화”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최현수 연구위원은 강의에서 ▲복지정책의 구조적 전환(현금→사회서비스 중심), ▲복지정책의 주요 구성요소(대상, 방식, 전달체계, 예산 등), ▲정보 기반 복지서비스 확장, ▲주민센터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의 복지 거점화 필요성 및 디지털플랫폼과 행정데이터 기반 서비스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43개 읍·면·동장, 맞춤형복지팀장, 도-행정시 복지·보건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민간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등 140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4월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 음악가들이 참여한 성악, 판소리, 가야금, 타악기 연주, 수어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사(행사 장면과 상황을 말로 설명해 비장애인이 느끼는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해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를 동시 지원하고, 점자 식순지를 배부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공연은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였다”라며 공연에 찬사를 보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영산강 자전거길이 ‘빛과 바람의 라이딩 – 마음을 잇는 동행’ 행사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페달을 맞춘 이번 행사는 광주영광원의 주관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모임인 서구아너스,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소통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텐덤바이크 라이딩에는 비장애인 파일럿과 시각장애인 스토커가 한 팀을 이뤄 총 20팀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극락교를 출발해 서창교와 승용교를 경유‧왕복하는 약 20km 코스를 함께 완주하며, 서로의 호흡과 신뢰 없이는 완수할 수 없는 도전을 함께했다. 광주영광원과 두바퀴사랑봉사회가 20여 년간 이어온 ‘동행 라이딩’의 의미가 더욱 빛난 순간이었다.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시각장애인복지관 동아리의 팬플룻 연주와 중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모든 참가자가 안대를 착용한 채 청각에만 의지해 음악을 감상하는 ‘블라인드 음악회’가 진행돼 장애 감수성을 일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행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내☆일이 빛나는 어울림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양부남·조인철·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김영순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회원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홍보대사 위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단체가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인 금액은 산불피해 복구에 기부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이날 장애인 인권증진 및 복지향상에 헌신한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동권, 일자리 문제 등 부족한 부분은 채우면서 장애와 비장애가 차별 없이 함께 손잡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경상북도보훈회관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은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연합지부가 주관하고,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을 비롯한 4·19단체회원과 유가족, 경북도․대구시 보훈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2·28민주화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를 거쳐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 여정과 이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었음을 기억하고, 희망 가득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4·19혁명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추념사 ▴인사 말씀 ▴4·19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되어, 4·19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시간이 됐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4·19민주이념을 계승ㆍ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4·19유공자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8일 대성산 지영헌 열사 기념탑에서 지영헌 열사를 추모하고 제65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4·19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나광수 단양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열사에 대한 묵념과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의 기념사, 김문근 군수의 격려사,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법정대학에 재학 중이던 스무 살의 청년으로, 1960년 4·19혁명 시위에 참여했다가 진압 경찰의 총탄에 희생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사의 동생인 지정자 씨에게 중앙대학교 명예졸업증서가 전달됐으며, 4·19기념사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장훈 고문에게 공로패가, 김정일 중앙대 4·19기념사업회장과 전 손명성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
퇴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한 동행’…강동송파 초등 현장학습에 안심 더한다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현석)이 퇴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 지원 사업 ‘안전한 동행’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외활동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우려를 덜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체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안전한 동행’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서울특별시지회(회장 장인수)와 협력해 구성한 퇴직 소방관 18명이 ‘동행쌤’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성범죄와 아동학대 이력 조 회를 마친 뒤, 적십자사의 안전요원 교육을 이수하고 학교에 배치된다. ‘동행쌤’은 체험학습 현장에서 학생들의 버스 승하차, 도보 이동 등을 지도하고, 만일의 부상 상황에 대비해 응급조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에 구급함, 안전조끼, 경광봉 등을 갖추고 직접 행동에 나선다. 실제로 1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거여초 이은혜 교사는 “2학년 학생들과의 차량 이동에 긴장됐지만, ‘동행쌤’의 전문성과 준비성 덕분에 매우 든든했다”며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에는 1학기에 강동·송파 지역 초등학교 7곳 8
프로그래밍 역량으로 미래교육 연다…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직무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4월 19일부터 ‘2025 문제 해결 프로그래밍 교수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 연수는 교사-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래밍 챌린지 통합 운영 체계’의 첫걸음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단순한 코딩을 넘어 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 대면과 비대면, 비정형 학습이 결합된 방식으로 연수를 이수하고, 소속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나 수업을 통해 실제 지도를 병행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연수를 시작으로 8월 ‘미과원 공유학교’를 열고, 8월 말 ‘경기학생프로그래밍챌린지(GSPC)’, 10월 ‘경기교원프로그래밍챌린지(GTPC)’, 2026년 1월 ‘전국학생프로그래밍챌린지(SFPC)’ 등 단계별 행사를 통해 프로그래밍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정행 원장은 “이번 연수는 실행 중심의 기획 연수로,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래밍을 체득해 학생 지도에 적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생 예술가의 꿈, ‘마스터 클래스’에서 실현된다 경기 예술영재 74명, 맞춤형 전문예술교육 본격 시작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전문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마스터 클래스 60-hour’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되며, 예술 분야에 재능 있는 중·고등학생 74명이 참여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매주 토요일 4시간씩 8월까지 총 60시간 동안 운영되며, ▲평면조형 ▲미디어아트 ▲조형·건축 ▲창작뮤지컬 ▲음악 연주·창작 ▲미디어 음악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업은 주제 중심의 융합예술 활동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실기교육을 넘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현직 작가 및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생과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개인 작업 공간을 통해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함께 확인하며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창작발표회와 예술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예술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
성남시의회, 성남연등회 점등식 참석해 희망의 빛 밝혀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7일 탄천종합운동장 옆 아탑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성남연등회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희망의 빛으로 성남을 밝히다’를 주제로 4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점등식에는 약 500여 명의 불자와 시민,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연등에 불을 밝히며 시민과 함께하는 불교문화 체험의 장을 열었다. 연등은 일상 속에서 불교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광림 부의장은 “오늘 밝혀진 연등들이 사회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과 평안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불교사암 및 불교시설 복지관 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를 공모(4.14~5.14)해 ‘수요지 분석을 통한 가로쓰레기통 설치 적합지 분석’을 최우수로 뽑는 등 모두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성남시 유동 인구 분포와 공공·상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반영해 가로쓰레기통 수요량을 산출, 150개 간격으로 1500개 설치 방안을 제안한 내용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서울시립대학교 사선재 등 3명으로 구성된 ‘이이사’팀이 제안했다. 성남시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가로쓰레기통 설치 사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활용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최적의 설치 위치를 찾고자 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아이디어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최적화 및 신규 노선 제안 △혼잡지수와 결핍지수를 고려한 가로쓰레기통 입지 분석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 아이디어는 △지역상품권, 지역상권 연계 노인 소비자 지원방안 △성남시 스타트업 트랜드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가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힙스토어 오디션’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 오디션은 동네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를 발굴해 시민과 함께 키워가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참가 점포 모집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며,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 받는다.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이 추천과 투표로 유망 점포를 선정해 상권의 개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개성이 넘치는 동네 가게를 뜻한다. 성남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재단 사무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선정 점포를 5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점포당 지원금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 24일까지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하며,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부지에 ‘포스코 글로벌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 부지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은 건축면적 1만7916㎡(축구장 2.5배), 연면적 25만2270㎡로,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는 유선형 조형미를 반영해 설계됐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지원 인력이 입주해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완공 시 생산, 부가가치 창출, 고용, 지방세 수입 등에서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조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4동은 지난 6월 23일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반상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반상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민 30여 명은 풍수해 대비 교육에서 수방용 양수기 사용법, 물막이판 설치 방법 등을 배우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실습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나서 참여자들을 도왔다. 주민 A씨는 “말로만 듣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니 더 기억에 남고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쌍문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보이스피싱 지킴이 앱’ 등 예방 수단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매우 현실적인 교육이어서 크게 와닿았다.”, “안전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반상회는 행정과 주민, 경찰이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 함께 위험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모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시간은 시설별 운영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야간 무더위쉼터도 3개소 마련했다.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권역 각각 1개소씩이다. 이용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