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경로당이 준공됐다. 신축된 화원경로당은 화원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마련하고, 이후 연 면적 66㎡(약 20평)의 규모로 총사업비 1억 3,000여 만 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22일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 전북도의회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유이수 의원, 각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김인철 화원마을 노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돼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인 화원경로당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롭게 마련된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쉼이 있는 공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 화원마을의 미래를 함께 할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할아버지가 걸었던 그 길을 따라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지사분들의 유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4월 16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북촌 한옥마을에서 이들과 함께 역사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행사가 뷰티인플루언서 '샵봉'으로 알려진 봉선아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봉선아씨는 평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북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후원 사업을 협업하면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 MZ세대 인플루언서와 역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조합이 이번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을 마주했다. 이어진 북촌 한옥마을 인력거 투어는 현대식 교통수단이 아닌 과거의 이동 방식인 인력거에 탑승, 종로 일대의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인력거를 타고 한옥 마을을 둘러보는데 한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지축지구 어린이집 10곳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는 지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축지구 어린이집이 나눔을 주제로 가치를 배우고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문화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꽃구름어린이집, 별하어린이집 , 새봄어린이집, 슬기로운어린이집, 이음어린이집, 지축아이어린이집, 지축어린이집, 초록빛어린이집, 큰숲어린이집, 향지어린이집이 참여해 나눔마을 조성 활동(▲나눔장터 ▲나눔바구니 ▲나눔저금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원장들은 “지역에 있는 기관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지축마을 나눔프로젝트가 주요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지속 가능한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 “생애주기별 안에서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인성함양 뿐만 아니라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파릇파릇한 봄의 기운이 완연해짐에 따라 오는 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자발적 참여와 단체 활동이 가능한 성일 발달장애인 15명이며, 개인당 2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전화로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온라인 10명, 전화 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후 접수자는 온라인으로만 대기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참여자 및 보호자들을 고려해 별도로 5명을 한정해 전화 접수를 운영한다. 전화 신청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자립지원팀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은 복지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 라라아카데미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4월 21일 '25년도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 중‘굴착기+지게차 운전기능사'교육(교육생 12명, 북부신진중장비직업전문학교, 남양주)과 ‘전기기능사'교육(교육생 20명, 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 서울 도봉)에 대한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강한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의 교육기간은 4주 동안, 전기기능사 과정은 6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 수료시점에 국가자격시험 일정과 연계 하여 바로 자격시험을 치르게 된다. ‘제대군인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선호도와 미래유망직종을 고려하여 전문기술 습득 또는 국가자격증 취득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제대군인지원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한 제대군인은 1인당 3과정까지 전문적인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하반기에는‘자동차 카케어’교육(프로틴팅학원, 고양)과‘드론운영 실무특화’교육(9월 22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이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많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과천시는 ‘과천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22일 공포함과 동시에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으로 한정됐던 간병비 지원 대상을 ‘저소득 노인’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로 등록된 노인도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이 2025년부터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하루당 한정됐던 지원 조건도 완화돼,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입‧퇴원확인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가족행복과 드림스타트,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마야실비노인요양원, 영천노인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정서적 소외를 겪고 있는 아동과 어르신들에 따듯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 아동 150명에게는 키즈 샴푸·바디워시 세트가, 독거노인 300명에게는 전병과 카네이션 세트가 지원된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승훈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달로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민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읍 소재 정기적 관리가 필요한 1인 가구, 거동 불편 장애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을 추진했다. ‘따뜻한 안부, 도시락 배달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나눔봉사단 6명은 사업 취지와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반찬 5가지, 국 1가지, 공기밥으로 구성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면 지역은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 동구와 부산항만공사 및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3자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해 주는 ‘꿈 실현 공부방’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청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 및 학습환경을 개선해 왔다. 책걸상, 수납장, 침대, 옷장 등 필수 가구를 후원하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꿈 실현 공부방’은 가구당 100만원 내외 후원금(연간 1,500만원)을 바탕으로, 아동이 원하는 스타일의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21년 17가정, 2022년 16가정, 2023년 15가정, 2024년에는 16가정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5가정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꿈 실현 공부방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장흥군은 무재산, 부도·폐업 등의 사유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을 일시 보류하는 정리보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리보류란 체납자의 행방불명, 무재산 등으로 강제 징수가 불가능하거나 무익한 행정력 낭비를 가져오는 경우 강제 징수 절차를 잠정적으로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7월까지'지방세 및 세외수입 정리보류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무재산, 행방불명, 파산법인 등 체납액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 일제 조사 후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재산은 있으나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 부동산 및 차량 소유 체납자에 대해서도 과감한 정리보류를 추진한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압류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여 선량한 납세자에 대한 형평성 보호 및 조세 정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재산, 부도․폐업으로 인해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반면 고액․상습 체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