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국체전 현장서 학생선수단 격려하며 정책역량 강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가 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 현장에서 진행돼, 교육정책 세미나와 학생선수단 격려를 함께한 의미 있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교육위원회는 첫날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부산의 교육정책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교육정책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두 지역 간 교육 협력의 폭을 넓혔다.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106회 전국체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경기를, 17일에는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하키 준결승전을 직접 관람했다. 의원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열정적인 학생선수들을 응원하며 “서울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일정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 학생선수들의 전국체전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중3 학생 대상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고교생활 설계의 첫걸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이 오는 11월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쎈(SEN)진학과 함께하는 중3 대상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최근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와 학점제 도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는 총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주제별 강의를 맡는다. 강의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대입 개편안과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방법 등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핵심 내용을 다룬다. 교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해 학부모와 학생이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sen.go.kr)
경기 수학 교사, AI시대 수학교육 새 길 연다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수학교육 혁신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경기도 수학 교사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8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중등 수학 교사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천 중심의 수학 나눔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경기도수학교육연구회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은 교사들이 직접 연구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수학교육 방안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중등 및 18개 지역 수학연구회가 참여해 협력적 학습의 장을 열었다. 행사는 임선순 경기도중등수학교육연구회 회장(금정중학교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임 회장은 “AI는 계산 도구일 뿐 의미는 인간이 부여한다”며, 학생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학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수학교육 나눔 마당(Math Bridge)’에서는 하이러닝 기반 학생 참여형 수업,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AI 채점 도구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수업 설계 능력과 학생 중심 학습 역량을
경기도교육청, 세대 잇는 ‘리버스 멘토링’으로 교사 성장 새 모델 제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세대 간 수평적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석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가 함께 배우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18일 수원 앰버서더 호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교사 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통적인 지도 조언의 안정성과 리버스 멘토링의 혁신성을 결합한 형태로, 상하 관계가 아닌 상호 배움과 존중의 문화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수석교사 56명과 신규 및 저경력 교사 50명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육 현장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거울이 된 동행, 네 벗의 멘토링’을 주제로 ▲프로젝트팀 소개 ▲‘학교 속 이야기’ 발표 ▲팀 협력 프로그램 ▲과제 수행 ▲운영 내용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 교사가 수석교사에게 최신 교육 트렌드와 디지털 교육 방식을 전수하는 반면, 수석교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학습의 균형을 이뤘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온라인 사전 모임을 통해 자율적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으며,
임태희 교육감, “360도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기회 생기는 교육의 구조 만들겠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18일 수원 영통구청에서 ‘수원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딱! 좋은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관과 수원특례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는 공감교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임 교육감의 미래교육 특강과 전문가의 진로진학 특강으로 구성돼,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강에서 “까다로운 소비자가 상품의 질을 높이듯, 경기교육의 성패는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교육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라며, 창의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우리 교육은 여전히 ‘대학입시’라는 벽에 막혀 있다”며 “입시 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교육의 정상화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무한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