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청각장애인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하반기 집중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의 귓속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 100%(4인 가구 월 소득 487만600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연중 상시 지원하며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 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인의 경우, 300만원 한도로 수술비를 지원하며, 대상자에 따라 수술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담당자는 “3살 이전에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보통의 아이들처럼 듣고 말할 수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수술비
민·관이 함께 하는 취약계층 자산형성지원사업 민간매칭금 지원사업 「희망키움통장Ⅰ」「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일하는 저소득층 근로자와 청년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이 통합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자금을 수령하는 사업이다. 이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자신의 저축액보다 2-4배 이상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 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 총 5종의 통장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달 1일부터 모집하며, 오는 7월에는 1일부터 20일까지 공모한다.5개 통장사업 중 희망키움통장Ⅰ과 청년희망키움통장은 통장가입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간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9월 신설된 민간매칭금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근로소득장려금 외에 ,첫째 희망키움통장Ⅰ은 본인저축 시 월
경남 친환경 장례문화의 시작 일회용품 안쓰는 장례식장 사천시 누리원(주)한사랑 식판클린 업무협약 지난 29일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누리원과 ㈜한사랑식판클린이 ‘일회용품 안쓰는 친환경 장례식장’ 선도사업 협약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된 장례식장 일회용품 남용문제를 함께 해결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한사랑식판클린의 정주영대표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만들 수 있는 첫 걸음을 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천시 누리원을 시작으로 친환경 장례문화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헌 관리소장은 “1회용품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통해 정부의 환경적책에 솔선수범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소임이고 이를 위해 기존의 장례식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1회용식기가 아니라 다회용 식기사용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저변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진주, 사천, 삼천포에 위치해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급식기관에 다회용 식기 공급·회수·세척·소독 공급하는 업체이다. 현재 13명의 근로자를 고용 중이며 친환경장례문화사업의 발전으로 취약계층의 지
친환경 아이스팩 15만 개 기부 [아름다운가게-빙고]사회적기업들을 향한 공감과 나눔에 감사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빙고와 손잡고 사회적기업 10곳에 친환경 아이스팩 15만개를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가 신선 제품 배송 취급과 친환경 포장재 도입의 일환으로 친환경 아이스팩 포장재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던 가운데 빙고를 알게 됐다. 빙고는 아름다운가게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듣고 선뜻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그들에게 15만 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금가로 환산하면 4640만원 규모다. 또한 국내 아이스팩 업계 중 최대 생산과 자동화 설비, 대규모 급속 동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아이스팩 전문 제조 기업이다. 아름다운가게가 추구하는 물품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과 맥락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빙고의 친환경 아이스팩 기부는 뜻깊다. 빙고 담당자는 “친환경 아이스팩은 자연 친화적이며 아이스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제품으로,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선한 취지에 함께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홍보 담당자는 “환경 보호가 필수가 되는 상황에서
전통적 취약계층 아동돌봄의 최선봉인 지역아동센터 대구에는 20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중이다, 이들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자는 100분의 60이상을 취약계층으로 해야만 한다. 이에, 소위 아동돌봄의 최선봉에는 지역아동센터들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과후 학교와 같이 새로운 차원의 아동돌봄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그들의 범위는 아동돌봄의 영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2020년도 보건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신규 설립을 지원하는 '공공성 강화 지원사업(운영비 지원 특례 등을 담음)'을 운영했다. 이에,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고 19년말까지 4개 뿐이던 아동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의 수가 20년도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이 운영하기 보단 비영리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경영공시를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여러 고민들과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지역주민들로 부터의 지지라는 근거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보다 높은 공식적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려 설립의 수가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런 정책연계형 사회적
성남시청소년재단, “청년의 아이디어가 상품으로!”중원청소년수련관,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성료지난 26일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썸썸스페이스’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들의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날 행사 에서는 첫째 청년 바리스타‘자블레, 둘째 청년 목수 ‘우드라이크, 셋째 니치향수 브랜드 ‘Couleur d'Elly, 넷째 모바일 게임 개발 ‘LAXON, 다섯째 명상·요가 컨텐츠‘DOREA’등 청년창업 5개 팀이 그동안의 창업 수행 성과를 발표하였다.특히 ‘LAXON’은 최신 개발한 게임인 「포커 디펜스」를 시연하였으며, ‘DOREA’는 자체 제작한 요가 타올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성과심사를 통해 3개의 예비창업팀 중 ‘Couleur d'Elly’팀이 최우수 예비창업팀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팀은 창업초기 인큐베이팅을 받을 예정이다.이재영 중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자생력을 키워내는 공간으로써의 썸썸스페이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이곳에서 꿈을 실현할 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 정책토론 참석지난 28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학회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민간영역의 활용 방안’을 대주제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 14인이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회 장과 김경숙 민간분과위원장이 참석해 ‘유보통합 준비를 위한 누리과정의 개선방안’과 ‘보육의 공공성, 형평성 확보를 위한 인건비 지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중규 회장은 “취학 전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고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유보통합 정책을 실현해야 하며, 그 시작점으로 현재 시행중인 누리과정의 어린이집·유치원 정부 지원 격차부터 해소하여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지원되는 만3-5세 누리과정 정부지원 현황을 비교하여 확연히 드러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자격 및 호봉제도 개선”을 추진하여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들의 질적 수준의 상향평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숙 위원
살아 숨쉬는 민요의 소리를 보다!팔공산인 이재욱 선생의 팩션 민요극영남민요, 향기로 피오르다민요연구 선구자 팔공산인 이재욱 팩션 민요극 영남민요, 향기로 피오르다는 근대 민요연구의 개척자 이재욱선생의 업적과 가치를 알리고자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극적인 연출을 더해 풀어낸 공연이다. 또한 영남민요, 향기로 피오르다는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이 새로운 팩션 장르로서 첫 시도 하는 창작민요극이다. 여기서 말한 팩션 장르는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실존 인물이었던 팔공산인(八公山人) 이재욱 선생의 스토리에 영남민요연구회 배경숙 회장의 극작과 연출이 더해져 만들어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경성제국대학생 이재욱의 1920년 민요채록 상황을 창극화하여 그 당시의 시대성과 청년 이재욱의 고뇌를 살펴보고, 1920년대 영남지역 30개군을 직접 답사하여 정리한 「영남전래민요집(嶺南傳來民謠集)」를 중심한 이야기로, 역사책과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을법한 옛날 삶의 흔적을 무대화하여 살아 숨쉬는 듯 한 생동감으로 영남민요의 현대적 가치를 높이고, 알리기 위해 준비 했다.이재욱은 1931년, 「영남민요연구」를 경성제국대학의 졸업논문으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오마이컴퍼니와 ‘충남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마련...7월 27일까지 펀딩 진행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윤정)는 사회적경제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1개월간 충남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을 실행한다. ‘충남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은 ‘사람 중심의 가치, 사회문제 해결의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과 함께 충남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홍보와 자금조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에 참여하는 충남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달 동안의 크라우드펀딩 교육캠프 과정을 이수 하였고 1:1 현장 컨설팅 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1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펀딩이 진행되며, 펀딩 리워드는 식품, 패션·잡화, 디자인소품, 여행·레저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그리고, 펀딩 기획전이 오픈되면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충남 사회적경제 펀딩 전용관이 생성되며 펀딩 목표 달성을 위해 SNS 마케팅,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윤정 센터장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임팩트 투자 현황 진단 토론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 금융기관 협력 네트워크 '사회적 금융 포럼(socialfinance.kr)'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GWANGJU 학술·정책행사'에서 임팩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사회적경제 자금조달을 위한 수요와 사례, 정책적 과제 등을 짚어보고자 오는 7월 2일(금) 10:30분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중소회의실(1-2) 에서 임팩트 투자 현황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의 진행을 시작으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의 발제와,유승곤 행복나눔재단 경영지원팀장, 윤종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지속성장본부장, 박정환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기금사업실 팀장의, 종합토론등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