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에 온기를 불어넣는 ‘공동주택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3천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13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청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단지별 주민대표인 ‘홈즈리더’가 중심이 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6월 중구 곳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14일에는 중림삼성사이버빌리지에서 ‘공동주택 활성화 잔치’가 열린다.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 인형극, 버스킹,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양아파트에서는 입주민 모임인 ‘진사모’ 가 주관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총 16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나눔과 만남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LIG서울역리가에서 ‘리가동동(同動) 한마음 축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동작구가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 최종 발표회를 열고, 13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23년 서울시 최초로 출범해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아이디어리그’는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팀을 이뤄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인원이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98명의 대학생이 14개 팀(분야별 2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는 박일하 구청장의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팀별 연구 결과 발표, 구정 퀴즈, 평가, 소감 공유,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외부정책연구전문가 2인과 청년구청장 3인이 참여했으며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각 팀을 심사했다. 이어서 발표 점수(50%), 서류 점수(30%), 구민 온라인 투표 점수(20%)를 반영한 총점으로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 7팀을 결정했다. 대상은 중앙대부터 한강까지 이어진 보행길을 조성하는 ‘동작구 초록한(漢) 길 프로젝트(도시분야)’가 차지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구민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6월 11일 도봉구청 9층 씨알홀에서 지역 기관(시설) 15개소와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동‧노인 학대, 장애인 차별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 문제에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다. 협약기관은 도봉문화재단을 비롯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 시설 4곳, 장애인거주시설 인강원 등 장애인 시설 3곳,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아동‧청소년 시설 4곳, 도봉여성센터 등 여성가족 시설 3곳이다. 이로써 기존 체결 기관인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포함해 도봉구 인권 네트워크 협약기관은 17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구와 협약기관은 ▲인권침해 진정사건 처리 지원 및 협력 ▲인권실태조사 및 인권지표 연구‧개발 협력 등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권침해 사례를 조기에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2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구민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민 일자리 상생 협약식은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4개 기관(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송석원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이사장, 박관병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 회장, 한병성 (사)서울특별시 구로구상공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구민 대상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채용 연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일자리 발굴 △취업 지원 프로그램(설명회, 채용박람회 등) 공동 추진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구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제4기 구로구협치회의를 공식 출범하며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기 위원회가 출범하여 진행한 첫 협치회의로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위원 위촉식 △민간의장 선출 △분과구성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치회의는 협치 실행사업, 공론장 운영, 민관협력 강화교육 등 우리구의 다양한 협치사업을 구와 함께 기획하며 협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4기 협치회의는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자 분과를 포함한 조직구성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협치회의를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제4기 협치회의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 분야 전문기관인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아카데미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서초구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권용규 ㈜우아한 형제들의 파트너성장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외식업계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는 서초구 내 외식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초스마트에듀센터와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총 5회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AI 브랜딩 ▲AI 홍보 마케팅 ▲AI 콘텐츠 제작 등 AI를 활용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유명한 외식업계 유튜버와 성공한 외식 경영인들이 강사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종로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6월 12일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었다. 2024년 10월 운현궁에서 첫선을 보인 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거나 인연을 맺는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자는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으로 여성 20명, 남성 17명이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았으며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순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총 7커플이 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참여자들은 “큰 기대 없이 왔는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간다”, “다음번에 만나서 막걸리를 한잔 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면서 “오늘 사랑에 빠지지 않으셔도 된다, 가을에도 행사를 열 테니 그때도 나오시라”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종로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수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이번 모금은 지난해 9월 출범한 종로복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됐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인 12억 원의 137%에 달하는 총 16억 4천만 원의 후원금품을 모금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모금 실적과 전년 대비 현금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모아진 성금과 물품은 가족돌봄청소년, 저소득층, 아동·노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연중 사용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종로구 민방위교육장에서 ‘2025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헌 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의장, 김동렬 종로복지재단 이사장,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후원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6월 12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명문(明文)과 2025년 금천구 복지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체결됐다. 상반기에는 폭염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용 이불세트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저소득 이공계 대학생에게 정보기술(IT) 학습기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명문(금천구 소재)은 재능있는 인재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물품 지원사업, 장학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명문은 구 복지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2,7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할 계획이다. 명문 조윤성 사무국장은 “금천구와의 계속되는 인연에 감사하다”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역량있는 청년들에게는 밝은 내일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작년 명문과의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을 위한 장학 사업과 생필품 및 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12일 (재)금천미래장학회에서 (주)에코트리의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처리 전문기업 ㈜에코트리는 지난 5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금천구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코트리는 2005년 설립된 이래, 폐기물의 수거부터 분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폐자원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코트리 신정훈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사회에 공헌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박준식 금천미래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해 (주)에코트리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시가 양파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파, 배추, 마늘 등 노지채소 중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의 수급 안정을 목표로 한다.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익산원예농협과 용동면 용성리 일원 1만 5,791㎡ 부지에 총면적 4,602㎡ 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저온저장고(3,360㎡), 예냉시설(242㎡), 전처리 시설(175㎡) 등이 들어선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5,000톤 이상의 양파를 저장·출하 조절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유통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매년 약 200㏊의 면적에서 1만 4,700톤 이상의 양파를 생산하는 양파 주산지다. 재배 면적은 크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과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정자유스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센터 나눔터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기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정자유스센터, 고촌청소년문화의집, 사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을 도모했다. 행사는 기관의 청소년위원장 간 교류 협약 체결로 시작됐으며, 세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만남과 공동 활동 추진을 약속했다. 이후 참가 청소년들은 정자유스센터 시설을 라운딩하며 각 기관의 운영 사례와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청소년 관심 주제’를 바탕으로 팀별 숏폼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같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 처음 모인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모여 더 많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자유스센터 이경주 센터장은 “교류 협약으로 시작된 이번 만남이 청소년 간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역의 경계
경기교육, 청두시와 손잡고 세계 미래교육 선도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9일 남부청사에서 중국 사천성 청두시 교육국 대표단을 맞이해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청두시 교육국이 경기도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요청해 성사됐다. 대표단에는 청두시 교육 최고 책임자인 스빈(石斌) 총독학(차관급)을 비롯한 정책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대표단에 ▲경기교사연구회 운영 ▲교원 디지털역량 강화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Hi-Learning) 등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수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한 청두시 교육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중국 시인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를 인용하며 “좋은 비는 때를 안다”는 구절로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과 AI 기반 수업, 프로젝트·탐구 중심 교육이 세계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청두시 교육국과 함께 더 넓은 협력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교사 상호 방문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AI·
풍납동, 유휴 건물 ‘실내 탁구장’으로 재탄생 주민 건강과 여가 품은 생활체육공간, 11월 문 연다 (사진) 풍남동 보상완료건물 실내 탁구장 재탄생 서울 송파구가 풍납동의 보상완료 건물을 주민을 위한 실내 탁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오랜 기간 문화재 발굴 사업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구는 11월부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2028년까지 건물 무상사용 승인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풍납동은 ‘서울 풍납동 토성’ 복원사업으로 다수의 주택이 철거되면서 유휴공간이 발생한 지역이다. 곳곳에 빈터와 폐건물이 남아 마을이 침체된 상황에서 송파구는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 왔다. 새 탁구장은 풍성로25다길 18, 2층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내부에는 탁구대 4대와 자동 연습기 1대가 설치됐으며, 냉난방기·휴게실·사물함·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탁구 전용 바닥재를 시공해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이고, 초보자부터 동호인까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탁구장은 우선 풍납2동 자치회관 탁구 강좌 수강생 50여 명이 올해 말까지 사용한다. 내년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7년부터 3년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수해를 입은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개선과 재해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