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 초 유럽(빈․밀라노) 출장에서 서울의 주택정책과 K-건축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7월 14일에는 ‘자양4동 재개발 지역’을 방문, 실질적인 제도 혁신과 사업 지원으로 주택공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공급 숨통을 틔우기 위해 구역지정뿐 아니라 착공과 입주까지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여 년간 정비구역 391곳이 해제되고, 2015년 이후 일부 뉴타운 지구를 제외하고는 재개발 신규 지정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결과로 발생한 공급 절벽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공급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과감한 제도 혁신과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돌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 규제철폐 115호 첫 적용으로 숨통 튼 ‘자양4동 A구역’ 전폭 공공지원 약속' 오 시장은 14일 오후 2시, 이달 3일 신속통합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을 찾아 지역 주민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무더운 날씨에 열린 간담회인 만큼 이날 현장에서는 마을 평상에 앉아 수박을 나누는 ‘수박 회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선수의 공정한 성장과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유관순기념관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학교운동부 청렴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선포식은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관행을 차단하고, 학생선수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한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는 자리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기반 강화를 병행해 실질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운동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단인 ‘청대문(청렴의 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자문단의 제언을 토대로 △학생선수 성장통지표 시범 운영 △운동부 정보공개 강화 △불법 찬조금 방지를 위한 암행 점검단 운영 △지도자의 청렴교육 의무화 등 후속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6학년도부터 관련 정책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성헌 구청장이 올해 5월 구청장협의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서울시 25개 구 공동 시행’을 서울시에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구청장은 “기존 우편 고지 방식은 고지서 수령 지연과 반송, 위반 시점과 단속 인지 시점 간 차이에 따른 민원 증가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모바일 기반의 전자고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시민들의 스마트폰 활용률이 높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지를 위한 이 방식을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끝에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공동 노력하겠다’고 이달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98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밝혔다. 서대문구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장애인단체들도 지지와 기대감을 표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은 행정 효율화는 물론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7월 8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구 인권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인권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을 수립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권교육연구소 원은정 소장이 맡아, 영화 클립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행정업무에서 인권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속 인물과 상황을 중심으로 차별과 편견, 공직자의 인권 실천 등 현실적 문제를 조명하며, 자연스럽게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영화의 내용을 일상과 업무에 비춰보며 인권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은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호응을 더욱 높였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실시한 ‘2025~2029 제1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2025년 연차별 인권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인권 정책을 이행 중이다. 특히 2025년에는 ‘구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마포구는 노후화된 위험건축물의 안전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계측 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마포구가 설치하는 ‘노후·위험건축물 스마트 IoT 계측센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기울기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노후 아파트와 전통시장 등 11개소에 기울기 센서 34대와 균열 센서 11대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빈집과 급경사지, 주택사면 등 구조적 안전 우려가 있는 17개소에 기울기 센서 64대, 균열 센서 13대를 추가로 설치해 기존의 안전모니터링 플랫폼과 연계한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에 임계치를 초과하는 변위가 지속해서 감지되면 담당 공무원, 센서 유지관리 업체, 마포구 안전관리자문단 기술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점검한다.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소유자와 관리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한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인근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까지 취하게 된다. 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유례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악구가 관내 경로당 총 115개소를 모두 방문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경로당 시설 안전을 살피고 있다. 지난 9일 박 구청장은 경로당 순회의 첫 목적지로 관악구 삼성동에 있는 경로당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만나 큰절을 올리고, 구정 운영에 대한 제안부터 생활 속 불편함까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냉방기 작동 등 경로당 시설물을 점검한 박 구청장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내실있는 경로당 운영에 힘쓰겠다.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 친화 도시’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오는 8월 14일까지 관내 경로당 115개소 방문과 점검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경로당 운영 현황부터 도배·장판, 건물 누수 여부 및 냉방가전, 가구까지 경로당 시설물과 소요 물품의 노후도 등을 직접 점검한다. 한편 구는 관내 경로당 103개소를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쉼터 운영에 앞서 구는 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폭염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책 확대를 논의했다. 특히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한층 더 혹독하게 다가올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거 취약계층, 야외근로자 등의 여름나기를 도울 방안을 마련했다. 구는 7월 중 폭염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50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앞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88가구 가정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추가 설치다. 총 138가구에게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94개소 무더위쉼터가 주간에만 운영되는 점도 보완한다. 안전숙소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 지정 안전숙소는 3S호텔, 88호텔, MD호텔 등 3개소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 안전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더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 철도시설물 현장점검에 이어 12일 오전 9시 30분, 2호선 ‘건대입구역’과 ‘뚝섬역’을 찾아 역사 내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가동 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대입구역과 뚝섬역은 지상에 위치해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 ‘비냉방역사’다. 현재 서울 시내 지하철 비냉방역사는 에어컨 설치가 불가한 지상역 25곳과 개통된 지 오래된 지하역 26곳 등 총 51개소다. 비냉방역사에는 냉방시설을 갖춘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등을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건대입구역(2호선)에서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추가 설치계획 청취 후 폭염 속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하철에 탑승해 뚝섬역(2호선)으로 이동하면서 열차 내부 냉방상황을 확인하고 비상호출장치, CCTV 등 안전시설도 점검했다. 뚝섬역(2호선)에 도착해서는 8월 초 운영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업그레이드된 고객대기실 ‘동행쉼터’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마무리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쾌적한 환경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랫동안 해결이 안 됐던 서울아산병원 인근 도로의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구와 병원, 지역 약사회, 개별 약국이 손잡고 수년간 이어진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한 것이다. 2000년대 초부터 서울아산병원 주변 도로는 문전 약국 픽업 차량들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다. 손님을 선점하려는 약국들의 경쟁적 호객 행위로 교통혼잡과 민원이 끊이지 않던 탓이다. 구와 경찰의 반복되는 단속에도 도로변 승합차들은 사라지지 않았고, 풍납동 주민들은 오랜 기간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작년 6월, 서울아산병원 증축 허가 조건으로 병원 측에 강력한 조치를 유도했다. 그 결과, 병원 부지 내 별도의 약국 차량 ▲전용 주차장과 ▲승하차 구역을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돌입한 것이다. 이로써, 민원의 온상이었던 도로변 약국 차량들이 사라졌다. 병원 주차장(P동) 내 약국 차량만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기 때문이다. 손님을 기다리던 길가 차량 행렬이 전용 주차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도로 모습이 한결 훤해졌다. 버스정류소 앞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는 지난 6월부터 7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인사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저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청장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평균 재직기간 5~6년 차에 접어드는 8급 직원들 총 72명이며, 새내기 9급 직원들을 위한 2차 설명회는 오는 10~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 인사운영 절차 ▲ 근무성적평정 방법 ▲ 승진과 전보 기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이후 유성훈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점심 식사를 같이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인사제도와 조직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구청장에게 전하고 싶은 의견을 메모지에 적어 제출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직접 답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트램)1,2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노선이 반영된 구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로 대중교통 혼잡과 교통체증이 지속되어 왔다. 성남시는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경기도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판교~오포 철도사업 △성남도시철도 1호선(트램)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온 것이 수용되어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관련 노선은 모두 4개로, 기존에 반영돼 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km)은 유지됐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km)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km)과 성남도시철도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km, 지선: 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권한 행사가 다른 어느 영역보다 중요한 부분이 국토부 업무 영역인 것 같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더 높은 사명감, 공정한 마인드,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토지, 국토, 토지전략, 도로, 주거 이런 것들을 맡고 있는데 정말 국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연관성도 많고 또 영향력도 큰 부분을 여러분들이 맡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 규모도 엄청나고 업무량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맡고 있는 영역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부정부패 요소가 상당히 많다. 위험요인이 많은 거죠"라며 "실제 사고가 나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앞으로 문제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행정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 자원을 분배하는 것 아니냐"며 "어디에 다리를 놓을지, 어디에 공장을 배치할지, 어떤 땅을 개발할지, 이게 전부 국민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재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송파에 뜬 ‘MZ산타들’ (사진)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 송파에 뜬 'MZ산타들' 크리스마스를 앞둔 서울 송파구에 특별한 산타들이 찾아온다. 송파구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잠실청소년센터 청소년 봉사자들이 산타로 변신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봉사 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송파구의 대표적인 연말 청소년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산타가 되어 선물을 준비하고 이웃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매년 꾸준히 참여자가 이어질 만큼 호응이 크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25세 이하 청년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2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별로 나뉜 참가자들은 선물 포장, 카드 작성, 댄스와 퍼포먼스 연습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출정식을 열고 산타 복장을 갖춘 채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공동생활가정,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아울러 지구대와 소방서,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찾아 연말 감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1일까지 고창전통예술체험마을 일원에서 ‘고창 겨울 별빛마을×겨울맞이 치유문화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한 문화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학업에 지친 관내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창 관내 중·고등학교의 2차 고사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12일 저녁 진행된 점등식에는 '밤하늘의 별을(2020)'로 유명한 가수 '경서'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DJ장군·엘리트 펑크'의 신나는 EDM 공연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렸다. 식전 공연으로는 '현악앙상블 녹두'가 출연해 겨울밤의 낭만을 더했다. 공연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별빛 감성 리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리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청소년들과 군민 여러분이 환한 불빛 아래서 따뜻한 추억 한 조각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전통예술체험마을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2일(한국 시각), 미국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인 ‘엠바크 스튜디오(넥슨)’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에 기반한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격려했다.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는 “이번 수상은 눈부신 실력과 기량,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정지훈 선수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한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게임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이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2023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