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1일 고성군에 거주 중인 가족(3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이 만드는 홈스토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족이 만드는 홈스토랑’은 가정의 달을 맞이한 가족들이 함께 힘을 합쳐 요리를 만듦으로써 구성원 간 화합과 가족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가족과 함께 ‘대파 닭꼬지’와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보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씨는 “요리에 자신이 없는 아빠지만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니 평소 싫어했던 음식도 너무나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