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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사)희망나눔동행,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울산 중구와 (사)희망나눔동행이 4월 23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아름다운 마지막 이사’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심문택 (사)희망나눔동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무보증 월세 주택에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사)희망나눔동행에 유품정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특수청소 및 유품정리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희망나눔동행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생활공간에 남아있는 혈흔이나 냄새 등을 없애기 위한 특수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변에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하는 등 고독사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심문택 (사)희망나눔동행 대표는 “홀로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 존엄을 지키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고 주변 이웃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